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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밸류챔피언 Apr 09. 2021

주택 빈부격차는 커지고 있나

계속해서 오르는 주택의 가격이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자료에의하면 전국주택의 가격은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2.45%올랐습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인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전국의 주택가격이 1.09%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2.24배나 높은 상승률입니다. 하지만 주택가격 상승은 모든 지역에서 균등하게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장 낮은 상승률은 보였던 제주도는 0.42% 오르는데 그쳤지만 경기도의 평균 주택가격은 4.05%나 상승하여 9.6배의 차이가 났습니다. 어떤 지역의 주택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으며 어떤 지역은 가격상승이 더디뎠을까요?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 팀이 분석했습니다.  





평균소득이 낮을 수록 주택가격 상승률 낮아


개인소득이 낮은 행정구역 일수록 주택가격의 상승률 또한 낮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개인소득이 가장 낮았던 8개의 행정구역 모두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한국에서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행정구역인 제주, 전북, 전남지역은 주택상승률이 각각 하위 4위, 3위,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경우 지역별 자산 빈부격차는 계속해서 양극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평균 소득이 높아도 부동산 상승률이 가장 높지는 않아


반대로 개인소득이 높은 경우 주택가격상승률 또한 전국평균 보다 높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개인소득이 높았던 5개의 행정구역 중 3개 구역이 평균 보다 높은 주택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인소득이 가장 높은 서울의 주택가격상승률은 예외적으로 낮았는데요. 이미 포화상태인 서울주택시장의 영향은 경기도로 흘러 경기도의 주택가격상승률을 행정구역 중 가장 높은 4.05%로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됩니다.





주택가격 양극화 계속되면 빈부격차도 악화


2019년 기준 한국의 빈부격차는 36개의 OECD 회원국가 중 32위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주택 가격이 개인소득에 따라 계속해서 양극화 된다면, 빈부격차가 더욱 심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개인소득이 높은 지역에 주택을 보유하고 거주하고 있다면 자산이 더욱 늘어나고 반대로 소득이 낮은 지역에 지내고 있다면 같은 속도로 자산을 늘리기 더욱 어려워 질 것입니다. 주택매입은 초기비용이 크게 들지만 주거지는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만큼 모두가 고려하는 자산입니다. 주택담보대출은 금리가 가장 낮은 대출에 속하기 때문에 소득이 매우 높지 않아도 안정적이기만 하다면 좋은 재테크가 될 수 있습니다. 주택구매를 고려중 이라면 밸류챔피언 애널리스트 팀이 선정한 주택담보대출을 고려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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