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음악 경험

나비 10

‘Butterflyz’

by 초록 라디오

호접지몽(胡蝶之夢)
내가 나비인지, 나비가 나인지
덧없는 인생, 왜 그리 집착을 하는지
너, 나비야?
나, 나, 내가 나비야.
내가 나비라고.
왜? 나비 하고 싶어.
왜, 왜, 왜?
내가 나비야.


미국 보컬리스트 알리샤 키스(Alicia Keys)의 나비 노래도 좋습니다.

2001년 데뷔앨범 [Songs In A Minor]에 있는 ‘Butterflyz’가 그것입니다.

1집이면서도 원숙미를 풍긴다는 점에서 그의 내공이 느껴집니다.


알리샤 키스에게 나비는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알리샤 키스가 묘사한 나비의 정체는 사랑이었습니다.

그의 눈에 나는 날아다니고, 내게 그는 유일무이한 존재이며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조차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연인이지 가족이지 확인할 수 없지만, 상대를 향한 마음이 지고지순입니다.

알리샤 키스의 가사 전달력이 노래의 가치를 끌어올립니다.

범상치 않은 표현력이 톡톡히 실력 발휘합니다.


2016년 6집 [Here]에 이르기까지 알리샤 키스는 꾸준히 자기 길을 걸었습니다.

당차며 당돌했던 1집 [Songs In A Minor]에서 패기를, 6집 [Here]로 푸근한 성숙함을 담아냈습니다.


달콤하게 속삭이는 ‘Butterflyz’가 알리샤 키스와 잘 어울립니다.

알리샤 키스는 나비와 잘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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