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무엇이든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거나
무엇이든 할 수 있거나, 할 수 없거나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것 같은
사실은 스쳐 지나가는 기분 탓인 것 같은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 깜깜한 머리 속이
우주의 별로 가득 찬 것 같은
하늘, 우주와 나
온 세상이 손 뻗어왔던
그게 잡힐 것 같은
순간
어떤 대답을 돌려주어야 할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할 걸 알면서도.
그 분이 넘실 넘실 내려오시면 되는대로 써내려가는 조금 유치한 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