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올 때
살다 보면 열받을 때 있어요
서로의 입장이 다 다르다 보니까
양쪽 말 들어보면 사실 다 이해 못 할 것도 없어요
모두 다 각자의 입장에서는 다 맞는 말이거든요~
그래도 불편한 마음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때 있잖아요?
어쩌면 전후사정 뻔히 다 알면서도
이해하고 싶지 않은 제 이기적인 마음 때문일지도 몰라요
아~! 나는 감정 컨트롤을 이것밖에 못하나? 하면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자책하게 되기도 해요.
누군가에게 말하기도 애매한 일이 있을 때
그럴 때
제 나름대로 열을 식히는 동작이 있어요.
양다리를 벌리고
머리를 땅에 대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어 주는 동작이에요
정수리를 땅에 대고
호흡을 해요.
그리고 계속 호흡에만 집중해 보는 거예요
잠시만 이렇게 하고 있어도
부정적인 감정으로 끓어올랐던 마음이
땅속으로 다시 소멸되는 기분이 들어요
여러분들도 열받는 일 있을 때
이 동작 한 번 해보세요
머리끝까지 올라왔던 열기를
땅속으로 소멸시켜 버린다 상상하면서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내가 무엇 때문에 기분이 나빴었는지 잠시 잊어버리게 되고
내 몸에는 개운한 느낌만 남아요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부정적인 기운을 밀어내고
맑고 개운한 느낌을 느끼는 순간
더 이상의 부정적 생각은 허락하고 싶지 않아 져요
혹시 오늘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면
누군가 때문에 열받는 일이 있었다면
잠들기 전에 다 털어버리고 주무세요
동작은 어렵지 않아요
요가 자세 이름 :
와이드 레그 포워드 밴드
Prasarita Padottanasana A
방법:
발을 어깨너비 보다 넓게 벌리고 발가락이 안쪽으로 향하고 발뒤꿈치가 약간 바깥쪽으로 향하게 합니다.
발의 네 지점을 모두 누르고 다리를 맞물립니다.
정수리를 아래로 내리고 목을 이완해 보세요
계속해서 발에 에너지를 끌어올리고 엉덩이를 위로 약간 앞으로 기울입니다.
엉덩이와 발목이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체중을 앞으로 유지해 보세요
동작의 효과 :
몸을 강화하고 길게 스트레칭해 줍니다
척추를 반듯하게 정렬합니다.
다리, 발목, 복부 및 등을 강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