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식물식(채소과일식) 후기
3일 전부터 조깅과 근력운동을 시작했다.
체중 감소의 정체기가 오래 지속되는 중이고,
약간의 운동으로 극복이 되는지
궁금했다.
(정말 약간의 운동이다.)
조깅은 이렇게 한다.
동네 천변이나, 집 근처 인도를 뛰는데
속도를 측정해 보니
10분에 1.5km를 뛰는 속도이다.
첫날은 10분을 뛰었고
조금씩 늘려가는 수준으로 뛰었다.
근력운동은 조깅 후 집에 와서 한다.
보건소에서 인바디 측정 후 받은 밴드로
문고리에 걸고 잡아당긴다.
하루 2분 정도 한다.
자연식물식(채소과일식)을 시작하기 전과
지금을 비교해 보면
달라진 게 많다.
컨디션이 좋고,
식사 후의 졸림이 사라짐에 따라
평소 하던 독서와 글쓰기의 양이 늘어났고,
인스타그램을 개설해서
매일의 자연식물식 식단을 업로드하고 소통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좋아졌고,
체중을 8kg 정도 감량했으며
허리둘레는 8cm가 줄었다.
위에서 언급했던 운동도 시작했다.
평소 나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며 지냈었는데,
식단을 통해 변화된 몸과 마음을 통해
내 미래에 대해
더 큰 자신감을 얻는 중이다.
하루하루 조금씩만 바뀌고 성장하면
불과 1년 후에는
크게 발전을 할 수 있음을 믿는다.
1년 동안 매일 1%씩 성장한다면 나중에는
처음 그 일을 했을 때보다 37배 더 나아져 있을 것이다.
반대로 1년 동안 매일 1퍼센트씩 퇴보한다면
그 능력은 거의 제로가 되어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작은 성과나 후퇴였을지라도
나중에는 엄청난 성과나 후퇴로 나타난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
자연식물식(채소과일식) 이후의 나는
매일 성장했다.
성장할 수밖에 없는
몸과 마음의 상태이다.
첫 번째 목표였던 50일 챌린지 중
약 10일을 남겨둔 이 시점에,
마지막 날 이후의 내 삶이 궁금하다.
그때는 지금과 비교해 볼 때
내 몸과 마음이 어떻게 변해있을까?
일반식을 먹으면서도
이런 마음가짐 및 행동이 유지될까?
자연식물식을 바탕에 두고
약간의 일반식을 추가해서
식단을 바꿔볼까?
궁금한 것투성이다.
나의 인생에서 10일 후의 삶이
궁금했던 적이 있었던가?
10일 후의 삶을 궁금해할 만한 뭔가를
해본 적이 있던가?
자연식물식(채소과일식)하길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