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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May 29. 2024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 Day6

채소과일식, 다이어트


남편의 자연식물식 일기


75.4kg➡️72.1kg



자연식물식후 첫 주말이다. 



일반식을 할 때는 아침을

레몬수 한 잔으로 끝낸다. 


하지만 자연식물식을 하면 

레몬수를 마신 후 허기가 진다. 


그래서 과일을 먹는다. 


아침 과일



전 세계에서 120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다이어트 불변의 법칙'에서 

저자 하비 다이아몬드는 

인체의 8시간 주기를 주장한다.



인체의 8시간주기


그리고 책의 중요한 구절을 소개한다. 



든든한 아침 식사의 소화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쓰인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다. 


(중략)


아침식사를 건너뛰더라도 

음식 부족으로 절대 기절하지 않는다. 

실제로 당신의 몸은 

전날 먹은 음식을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오히려 훨씬 더 정신이 나고 

원기왕성하게 될 것이다. 


(중략)


다이어트에 절대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다.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적어도 오전 12시까지 

신선한 과일과 과일 주스 이외에는 

아무것도 먹어선 안 된다.



아침에 맥모닝이나 

편의점에 샌드위치라도 꼭 먹으며 

출근했던 우리 부부였다. 


아침밥을 든든하게 챙겨먹어야

두뇌회전이 잘 된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었던 우리 부부다.


자연 식물식을 공부하며 

오전을 공복으로 보내보니 

전혀 문제가 없었다.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았다. 


더부룩한 뱃속과 함께

트림과 가스배출로 쓰는 시간이

사라졌다.


꼭 먹어야 힘이 난다는 건 

고정관념에 불과함을 깨달았다. 


두부카프레제와 비건치아바타


점심으로는 두부카프레제와 

비건치아바타를 먹었다. 


두부로 이런 요리를 생각해 낸 

아내가 신기하다. 


맛도 좋다. 


첨가물이 없는 두부의 맛을

자연식물식 하며 알게 되었는데,

늦게 알게 된 게 억울할 정도다.


마트에 파는

싸구려 두부는 맛이 없다.


들기름 부추국수



들기름 부추국수



저녁 식사는 

들기름 부추국수를 먹었다.


이거 먹고 내일 1시간 거리에 

들기름 막국수 먹으러 가는 걸 취소했다. 

(너무 맛있다...)


지난 자연식물식후 8개월 만에 

술 없이 보내는 주말이다. 


원래 5시쯤부터 

시원한 맥주 한 잔으로 시작한다.


 한주동안 일하느라 고생한 우리에게

보상을 하는 것이다.


확실한건,

몸에는 안좋은 보상이었다.


오늘은 특별하고 건강한 음식으로

우리에게 보상을 해줬다.


 식사를 마치고도

몸이 가볍고,

시간이 매우 많이 남는다.


그러니, 이렇게 글도 쓴다.


 이게 우리에게 주는

진짜 보상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자연식물식을 통해

오늘도 하나 배웠다.



아내의 자연식물식 일기


53.2kg➡️51.5kg



이번 자연 식물식 기간에는

운동도 병행할 생각이다. 


인바디 결과 체지방량이 많이 높아서

체지방량을 줄여 볼 생각이다.


어제 2회차로 필라테스를

다녀왔다.


필라테스를 통해

근육량을 좀 더 늘려 보고자 한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자연 식물식을 하며 병행하는 운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꾸준히 기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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