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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ege easy diet May 31. 2024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 Day 7

채소과일식, 다이어트


Day 7


남편 : 75.4kg➡️ 72.3kg

아내 : 53.2kg➡️ 51.5kg




아침에 눈을 떴는데 개운했다.


지난 2차 자연식물식 후

언제 느꼈는지도 모르는 기분이다.


수면 시간은 평소와 비슷했다.


교대 근무를 하다 보니

일정하게 자고 일어나는 게 쉽지는 않다.


평소 주말에는 항상 술을 마셔서

많이 자도 아침에 개운함은 없었다.


이 개운함이 어쩌다 느낀 기분인지 아닌지는

앞으로 확인해 봐야겠다.


오늘은 기상 후 레몬 수를 마신 후

배고픔이 없었다.


아침 레몬수



이럴 때는 억지로 과일을 먹지는 않는다.


체내에 사용할 에너지가 있으면

굳이 음식 섭취를 안 해도 된다.


자연식물식은

'인간은 무엇을 먹는 동물인가'라는

물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본래 인간이 먹는 음식이 아닌

가공식품들은 수많은 화학첨가물과 함께

뇌를 교란시킨다.


배불러도 더 먹도록.


지금 나는 인간에게 알맞은 음식들만 먹고 있다.

따라서 그저 몸이 원하는 대로 살면 된다.


배고픔이 느껴지는 시간에

늦은 점심을 먹었다.


청국장과 점심식사



우리나라에는 장류가 있음에 감사하다.

그와 곁들일 수 있는 쌈 문화가 있음에 또 감사하다.


아울러 감자, 고구마, 현미를

쉽게 접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


자연식물식을 하기에 정말 좋은 조건이다.


배가 안 고파서

저녁에는 딸기 몇 개 집어먹고 끝냈다.



딸기



오늘 내 상체 피부를 만져보다가

변화를 느꼈다.


부드럽다.


전에 자연식물식 할 때도 겪었던 거라

새삼스럽지는 않다.


자연식물식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에 겪은

신체적 변화 중 하나이다.


자연식물식 관련 책을 읽다 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문구가 있다.




You are what you eat.(당신이 먹은 음식이 곧 당신이다)





먹는 음식이 변하면

사람이 변한다.


이제 자연식물식 7일째.


나는 이미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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