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vege easy diet Jun 06. 2024

비움과채움ㅣ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 Day11

채소과일식


Day 11


남편 : 75.4kg➡️ 71.8kg

아내 : 53.2kg➡️ 51.1kg


오늘도 쾌변이다!!!!!!!!


4일 연속이다.


아내는 완전 쾌변은 아니라고 하지만

역시 4일 연속 배출 성공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매일 쾌변을 하며

문득 최근 읽은 책의 구절이 떠올랐다.



힘들 때 힘을 빼면 힘이 난다.



우리는 힘이 없으면

음식을 찾는다.


고기를 찾고, 삼계탕을 찾는다.

보양식을 찾는다.


아파서 입맛이 없으면

죽이라도 먹는다.


인간을 제외한 모든 동물은

아프면 나을 때까지

금식을 하며 휴식한다고 한다.


아플 때 입맛이 없어지는 건

몸에서 보내는 신호다.


몸 회복하는 데 에너지를 써야 하니

소화에 쓸 에너지가 없다는 뜻이다.


4일 동안 쾌변을 할 때마다

에너지가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


그렇다.


우리 몸은 사실

먹어야 채워지는 게 아니라,

비워야 채워지는 것이다.


먹은 음식들이

비로소 소화까지 마쳐야

에너지가 채워진다.


상관없는 책의 구절에서

지금 내 몸의 원리를

조금 이해하게 되었다.


컨디션이 안 좋고,

힘이 없을 때

먹으려만 하지 말고

배출하려 해보는 건 어떨까?




남편의 점심식사



아내의 점심식사



저녁식사로

집에서 콩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주말에 먹을 때와 달리

견과류를 콩물과 같이 갈아서

먹었다.


수제 콩국수


향이나 맛이

훨씬 좋았다.


특히 잣 향이 음식을

훨씬 고급 지게 만들어 줬다.


사실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를 안 했다면

1년에 몇 번 안 해먹을 메뉴다.


맛있으니, 지난주에 이어

오늘 또 먹었다.


간은 소금과 마스코바도(비정제 설탕)로 했다.


아 근데 콩국수에 간을 할 때

설탕을 안 넣는 지역도 있다고 하던데......


아무튼!!


오늘도 건강한 하루 잘 보냈다!!!


매일 건강해지는 중이다!!!




작가의 이전글 목표ㅣ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 Day1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