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하는방법ㅣ자연식물식 다이어트 일기(식단)Day15

채소과일식

Day 15

남편 : 75.4kg➡️ 71.6kg

아내 : 53.2kg➡️ 51.2kg

주말에 몸무게가 늘었다.

특식의 영향인 것 같다.

아무리 비건 빵, 통밀 파스타,

무첨가 피넛버터라고 해도

채소, 과일, 통곡물만 먹을 때보다는

체중이 증가할 수 있나 보다.

사실 이틀에 500g 이면 큰 숫자도 아니다.

가끔 먹는 특식은

자연 식물식을 지속해 줄 수 있는

큰 힘이 된다.

물론 특식도 자연 식물식이다.

금으로 치면 24K와 18K 정도 차이일까?

남편의 점심식사, 아내의 저녁식사

몇 년 전부터 체중을 매일 측정한다.

의문점이 생긴다.

나는 아침 공복 몸무게가

60kg대로 내려간 적이 한 번도 없다.

70.x 정도까지는 본 것도 같다.

아주 잠시.

물론 그날 저녁에 음식을 먹으면

2kg 이상은 쉽게 쪘다.

반대로 94kg이었을 때

그 이상을 가본 적도 없다.

94kg 이면 매 끼니 엄청 먹을 때다.

계속 먹어도 그 이상은 안 찌더라.

우리 몸에 체중 커트라인이 있는 건가?

참 궁금하다.

(혹시 알고 계시는 분 계시나요??)

자연 식물식을 알기 전

내게 맛있는 음식 사진은

마블링이 좋은 소고기, 가지런히 썰어놓은 회,

잘 구워진 삼겹살, 이런 것들만 생각했다.

하지만 자연 식물식을 한 후에는

채소, 과일, 통곡물로 만든 음식도

맛있는 사진들이 있음을 깨달았다.

채소비빔밥

이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월남쌈

이사진은 또 어떤가?

소고기 마블링 또는 삼겹살 사진만큼

이 음식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인간은 육식동물에 비해

색깔을 잘 구분하도록 눈이 진화했다고 한다.

과일을 잘 발경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저 음식들이 맛있어 보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삼겹살, 소고기 정말 맛있다.

나도 좋아한다.

하지만 채소, 과일, 통곡물도

그에 못지않게 맛있다.

지금 먹는 음식들만 고집하지 말고

범위를 넓혀보는 건 어떨까?

가끔이라도 말이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자연식물식 꼭 한번 경험해 보길 추천드린다.

오늘도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