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함을 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어른이 되면서 알게되는 슬픈 것중 하나가 가치에 대한 평가이다.
다른 사람의 옷차림과 직업, 자동차, 사는곳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는 사람이 많다는걸 배우게된다. 물건이 사람의 가치를 평가한다는것은 너무 무서운 일이다. 옷의 브랜드가, 차고있는 시계가 살고있는 곳이 그 사람을 대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너무나 단순하고 바보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가치는 오롯이 한 사람이 살아온 길과, 그사람의 철학, 행동으로 판단되는것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고 나서는 나도 다른사람을 보면서 그사람의 장점이 무엇인지 배울점이 무엇인지 조금 더 세심히 살피는 사람이 되었다. 소박한 옷차림을 한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으로 보이거나, 멋진 옷을 입은 사람의 마음속 외로움이 느껴져 안타까워 보이기조차 한다.
행복하고 바른 생각을 하는 멋진 사람들을 만나고, 나도 그런사람이 되고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