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일 두번의 브리핑

정부는 사력을 다하고 있다.

by Vegit

매일 두번씩 틀리지 않은 결과물로 발표를 해야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얼마나 삶이 힘들까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걸 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중대본과 질본. 오늘 브리핑에서 본 공무원들의 얼굴이 너무 피곤해보였다. 준비되지 않은 어려운 단어들을 농아인들에게 바로 바로 전달해주는 수어선생님들도 대단하시다.


코로나로 인해 일이 너무 줄었다. 지금은 사실 돈벌기도 어려운때이고, 일을 늘여서도 안되는 때가 맞다.

뭔가 지금은 시작하기 어렵고, 만나서는 안되고, 각자가 자기 삶을 최대한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지않으면 안되는 때인데도, 어떤 사람들은 일상처럼 생활하고 여유를 즐긴다.

나는 우리 모두가 각자 자신에게도, 관계를 맺고있는 서로에게도, 사회 전체에도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분간 취미는 집에서 소소하게 하면 좋겠다. 서로 만나 안부를 묻는것은 좀 나중에 하면 좋겠다.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오려면, 지금 어떻게든 노력해야하는데 그렇게 노력을 하고있는지 각자 생각하고 반성해보면 좋겠다. 어서 빨리 마스크없이 서로 손잡고 안아주고 차마시고 밥먹을날이 오면 좋겠네.


89550490_1655585254605328_5415628274749407232_o.jpg 치치,뽀뽀와 식물들 (c)2019. vegit_illust. all rights reserved.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르지않은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