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좀 정돈된 농사를 해보자
작년엔 박도심고 뭣도심고해서 정말 정신없는 농사를 지었다.
나중엔 마당한쪽에 덩쿨이 마구마구 자라나서 정말 나만 만족하는 마당이었는데
올해는 내년을 고려해서 농사를 지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마당텃밭
올해가 3년차이니, 이제 작년보다 더 나아졌을것이라고 기대해보면서
허브류
라벤더, 세이지, 바질, 로즈마리, 보리지
몇가지는 직파, 몇가지는 모종내서 비교
꽃
작년에 심었던 한련화와 삼색팬지가 알아서 자란다는 가정하에
한련화, 삼색제비꽃, 제라늄, 튤립, 큰달맞이꽃(노란색), 분홍달맞이꽃(도전!)
(라벤더, 로즈마리, 보리지 꽃도 기대해본다)
열매와 채소
그로우백에 20일무우, 비타민등 다양한 새싹채소.
아욱, 상추, 깻잎, 고수, 차조기
**작년엔 실패했지만 올해는 꼭 성공해보고싶은것 - 새싹채소 씨앗이 잘 클수있는지 제대로 테스트해볼것
**아욱이 왜 우리집에서 잘 안크는지 연구필요
알아서 싹이 나온 부추, 노지 딸기
작년에 채종한 붉은꽃완두
**그로우백 활용을 어떻게 하는게 효과적인지 고민이 필요하다
나무
살구나무, 대추나무, 포도나무(작년에 싹터서 크고있는것 올해 잘 관리할것), 복숭아나무(추정)
덩쿨 장미- 그로우백에 있는것 땅에 옮겨심기
**퇴비, 물 확실히!
옥상텃밭
옥상은 해가 너무 들고 뜨거워서 여름철에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
아예 더 많은 화분으로 열기를 식히는게 나으려나?
새텃밭
상태가 무척 안좋은 척박한 땅이기때문에 너무 기대하지 말아야지.
옥수수, 감자, 콩
작업실 마당
협의필요**
토마토, 가지, 허브류
사과참외, 파,
정리를 해보니까 작년에 엄청 많은 작물을 심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로우백 계획 필요.
정말 작은 마당인데.. 뭐가 이렇게 많은지 좀 정리가 필요해보인다.
욕심부리면 농사는 망이다.
그래서 매년 농사를 망쳐왔다.
조금씩 모종 잘 내고 딱 고만큼씩만 잘해보자! 고 다짐하는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