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옷의 체온 01화

[프롤로그] 오늘 서울은 하루 종일 맑음

옷의 체온 - 첫 단추

by Veraicon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일기예보를 확인한다.

기온을 확인하고,

비가 올지, 눈이 올지 체크한다.


머릿속이 바빠진다.

옷장 속의 옷들이 머릿속을 왔다 갔다 한다.


오늘 해야 될 일과

만나야 되는 사람들이 떠오른다.


내 감정도 물론 중요하다.

오늘 나는 이뻐 보이고 싶고, 멋져 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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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복합적인 사고를 거쳐

옷을 추려 입고 집을 나선다.



오늘 왠지 괜찮아 보인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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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감싸주는 옷의 촉감이 좋다.
따뜻하다. 시원하다. 가볍다. 든든하다.




이런 모습을 보니,

패션에도 온도가 있고 체온이 있는 것 같다. 공기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옷이 담고 있는 온도를

그날의 날씨와 함께 그려본다.


그날의 아이템과 그날의 삶을 담아본다.










안녕하세요,

'옷의 체온'을 연재하게 된 베라이콘과 옷 읽는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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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_베라이콘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입니다.)

글_옷 읽는 남자 (패션회사에서 MD, 전략, 기자를 했고, 브런치에 글을 씁니다.)


*링크 : 옷 읽는 남자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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