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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뭐? 점심이라고?'
허술해보여도 어쩔 수 없는
오늘의 늦점심 메뉴
사과 하나.
이가 영 안 좋다며
시린 이 때문에 얼굴 찡그리지 않고
과일을 베어 물 수 있는
건강 치아에 감사하며~
흐음.. 그럼 감사한 김에,
내 손에 쥔 달콤한 사과를
부지런히 키워준 농부의 땀에 감사
+
멍든 과일 퇴짜 놓는 까탈에
최대한 맞춰주는 가족의 인내심에 감사
+
맛과 영양을 겸비한 것도 모자라
예쁘기까지 한 사과란 과일의 탄생에도 박수!
+
추가로, 사과나무가 자랄 수 있는
땅을 제공한 지구별에도 감사 *꾸벅*
+
사과나무는 물론 73억 인구가 뿌리내린
지구별에 공간을 허락한 우주에도 감사..
... 이렇게 계속 갈 수 있는
정신세계를 지녔지만
이쯤에서 마무리 짓는다.
(할 일도 있고 갈 데도 있으므로^^)
머리로 정리해 담을 수 없는
무수한 기적이 사과 한 알에 담겨
나에게 전해짐을
온전히 느끼며..
온마음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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