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브라우니맛 포도 Aug 03. 2020

걸작

바로 너


20200312

걸작



포도를 품고 있는 지금 엄마는 회사에서 패션 그래픽 디자인을 하고 있어.

열심히 작업을 해서 나온 샘플들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들뜬 마음에 아빠에게 자랑했어.

 "여보 회사 샘플들이 너무너무 다 잘 나왔어!"

그 말을 들은 아빠가 엄마 배를 쓰다 듬어주며

 

최고의 걸작은 여기에 있지.


라고 말해 주었어.

가만히 보면 아빠가 엄마보다 벌써

더 도치 파파가 될 기미가 보여.

엄마도 우리 포도 더 많이 생각해야겠어!


아빠랑 엄마가 포도 덕분에

더 행복한 사람이 된 것만 같아.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포도야.


사랑해.



작가의 이전글 선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