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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Sep 20. 2023

마흔, 어른되면서 느낄 법한 이야기

울고 나서 다시 만나(새드'엔딩'이야기, 권민경 저)

이 책이 끌렸던 이유는 '슬픔'의 감정을 일상에서 나이가 먹을수록 더 친근단어이기 때문은 아닐까 해서 골랐다. 저자같은 40대이기도 했기에 공감대가 형성되리라 생각했다.


저자는 그림과 게임, 책, 90년대 드라마 등 이야기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한다. 40대 성인이라면 누구나 느낄 법한 얘기를 다루면서 죽음과 슬픔에 대한 작가만의 시선으로 슬픔이 아닌 기쁨 찾아가는 지도 모른다.


우리가 마주치고 싶지 않은 주제죽음슬픔에 대해서 시각을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른다. 어른이라면 한 번쯤 생각해 본  감정을 작가만의 통찰 어둠에서 빛으로 향하는 시선을 따라 싶다면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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