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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혜훈 Apr 24. 2024

그냥 잘살아

살아야 하니깐

뭐 대단한 거 한다고

아등바등 살다 보면

머리만 아파

대충 살 수도 없고


누가 그랬지

치열하게

살아보라

살다 보니깐 밀려났어


치열하게

안 산 것도

아닌데

파도에 밀려나는 것처럼


삶이 주어지니깐

잘 살고 싶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지


원하는 것도 모르면서

누가

잘 살려면 어떡하냐고

그 사람이 대답하더군

그냥 살아


모두 웃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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