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은 세일즈의 부스터이자 네비게이션

by 빈센트

최근 SQL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이전 회사에서 아주 기초만 배웠었는데, 다시 강의를 들으며 손에 익히고 있다. 세일즈 담당자가 SQL을 배운다는 것은 마치 자동차에 내비게이션과 부스터 옵션을 장착하는 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 회사에서 세일즈 혹은 고객 관련 데이터를 뽑거나, 인사이트를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팀이나 개발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그 과정은 느리고, 우선 순위도 낮을 때가 많다. 요청하고 기다리다 보면 결국 실행까지의 리드타임이 너무 길어진다.


그래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는 세일즈, 마케팅, 사업개발 담당자들이(Field Operation) SQL을 다룰 줄 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스스로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뽑아내며 자체적으로 빠르게 졀정할 수 있다면 실행의 속도와 방향성은 압도적으로 달라진다.


데이터를 볼줄 아는 사람은 단순히 '감'이 아니라 '팩트'를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어떤 액션이 효과가 있었는지, 어떤 채널이 성과가 높았는지, '발로 뛰는 노력' 위에 '데이터 기반의 전략' 이 얹히면 타율이 높아진다.


그래서 SQL은 단순한 코딩 스킬이 아니라, 세일즈 실행력과 방향성을 최적화하는 부스터(booster) 같은 존재 같다. 데이터를 직접 다룰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빠르게 판단하고, 빠르게 실행하고, 더 높은 ROI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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