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삶의 의미

깨달음에 대하여

by 캡틴 제이

평생을 살며 삶의 의미를 고민한다.

사실 지금도 내가 깨달은 사실과 이 시점에서 생각하는 삶의 의미가 시간이 지난다고 하여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을 품고 있다.

20대에 깨달었다 느꼈던 순간을 경험했었다. 지나고 생각해보면 그 건 분명 대단한 의식의 진보였다. 하지만 20년이 지난지금 그때 그 깨달음에는 결함이 있었다.

20년이라는 시간을 더해 바라보는 그때의 깨달음은 사실 미완이었고 착각이었다.

지금 내가 생각하는 깨달음은

깨달음은 결국 생각일뿐이라는 것이다.

이제는 슬픔과 고통보다 기쁨과 희열을 더욱 경계하게 된다.

빛이 있음으로 어둠이 있고 어둠이 있으므로 빛이 있다.

쾌락이 단순히 성욕이나 익스트림 스포츠를 통해 구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이 세상 모든것에서 우리 인간은 쾌락을 구한다.
기쁠 때 즐거울 때 내가 쾌락을 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슬플때 고통스러울때 그것이 기쁨과 행복감 즉 쾌락이 남긴 감정의 찌꺼기임을 알아채야 한다.

모든것에는 댓가가 있다. 너무 즐거웠던 죄. 가슴속에 뻐근하게 행복감을 느낀 죄.

그래서 기억속에 남은 과거의 깨달음도 결국엔 중독일 뿐이다.

아침엔 해가 뜨고 저녁엔 해가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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