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편집 (김은주 개인전) - 가정식 패브릭
고대하던 크래프트 티 페스티벌을 못 가게 되고
후기사진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다음에 가게 되면 어떤 작가의 기물들을 구입할까
눈여겨봐 놓았던 것 중 하나가
유리편집이었다.
마침 구매도 가능한 개인전을 연다는 소식에
기대감을 가득 안고 발걸음을 옮겼다
푸릇푸릇 가는 길 마저 예뻤다
아마 봄, 여름의 정동길만 가본 듯한데
가을 겨울의 정동길도 궁금해진다
낙엽이 가득할 가을은 살짝 그려지는데
겨울은 어떨까
얼마 전에 근처에 병원 오면서 방문했던 가정식 패브릭
이렇게 금세 또 오게 될 줄이야
그때는 처음이라 헤맸는데 말이지
오픈런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일찍 온 편
그런데도 이미 판매된 작품이 꽤 있었다
차 마실 때 사용할 걸 사려고 생각하고 왔는데
그런 것보다는 오브제 자체로 두는 형태가 거의였다
우선은 한번 쭉 보기로
옥수수 빙수인가
넌 왜 거기 있니
다쳤니?
아 예쁘다
유리편집제품은 아니지만
망쳐서 완성하지 못한 내 숙우가 떠오르는 비슷한 모양
다시 만들어봐야지!
포도모양도 괜찮았는데
한송이 가져올 걸 그랬나
작가님이신 것 같아서
마지막에 전시 잘 봤다고 인사드리고 나왔다
예쁜 유리 작품들 잘 봤습니다!
요렇게 두 개랑
전시제품 한 개를 구매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우주선 모양 같은 그릇과
똥그란 완두콩 같은 작품
이상하게 안 사 온 것들이 더 눈에 밟힌다는...
전시작품은 전시 끝난 후 받을 수 있어서
나중에 받으러 또 방문했다
갔더니 그때 못 봤던 작품들이 꽤 있었다
머들러나 차시받침 같은 걸 생각하고 갔던 터라
혹시 추후에 작품 추가되냐고 물어봤을 때
추가되지 않을 거라고 말씀하셨었는데.....
나중에 또 예쁜 작품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전 전시였다는
돌멩이에 그림들
그림들이 다 귀여운데
다 너무 쪼꼬매....
많이 확대해도 잘 안 보이네;;
짠~
마지막으로 데려온 작품
전시처럼 모래 같은 거 해놓고 꽂아두고 싶었는데
요즘 게으름 수치 맥스라
아직 못했네...
우선 그냥 화병에 꽂아 두었는데
언제 제대로 옮겨놓을지는...
뭐 나름 저대로도 예쁘다고 타협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