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온 팬덤 플랫폼의 변화, NFT 멤버십으로 대비하기
지난 아티클에서 IP 비즈니스의 NFT 멤버십 동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러다가 제대로 다루지 못했던 엔터테인먼트나 팬덤에 관련된 정보도 많았던 게 생각났어요. 이번 아티클에서 함께 알아볼 팬덤은 IP 비즈니스와 비교했을 때 콘텐츠 산업이란 측면에서 많이 닮아있기도 한데요. 팬덤 비즈니스에선 어떻게 NFT를 활용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팬덤 문화와 미디어 산업의 융합으로 나타난 팬덤 플랫폼. 팬덤의 활동 무대를 디지털로 이동시키며 팬더스트리(fan+industry)라는 합성어까지 만들어졌습니다. 2020년을 기준으로 팬덤 경제의 규모는 8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덤은 기존 ‘오빠부대', ‘빠순이'를 지나 ‘팬덤'으로 불리며 변화해 왔고요. 이제 대중문화 산업에서 ‘팬덤'은 빼놓고 생각할 수 없는 커다란 흐름이 되었습니다.
이런 커다란 흐름 속에 좋아하는 것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팬덤은 미래가 불투명한 문화 산업 소비 시대의 희망이었습니다. 창작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것이죠. K-pop이 급부상하며 글로벌로 나아가는 아이돌이 많아질수록 흩어진 팬덤을 한곳으로 모아보고자 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플랫폼'인데요. 대표적으로 하이브의 ‘위버스', SM엔터테인먼트의 팬 커뮤니티 ‘리슨', NC소프트의 ‘유니버스' 등이 나타났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최소 100만 명에서, 많게는 6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정말 무시할 수 없는 팬덤의 화력이 느껴집니다.
팬덤 플랫폼이 성장한 이유는 기존에 여러 채널로 분산되어 있던 팬 활동이 한 곳으로 모인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팬덤 플랫폼에서 팬 모집, 관리부터 공지, 프라이빗 콘텐츠 유통, 굿즈 판매, 이벤트 예매, 소통까지 모든 팬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팬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팬덤 플랫폼 앱을 설치하고 가입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되었고요.
팬덤 플랫폼을 통해 소통까지 할 수 있으니 더 이상 아티스트는 손에 잡히지 않는 존재가 아닌 친밀한 존재가 되고, 여기에서 새로운 방식의 문화 향유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이전과는 다른 팬 문화가 양산되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변화,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팬덤 플랫폼은 앞서 설명했던 요소들에 의해 현재진행형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향후에 어떤 방식으로 더 변화하게 될까요?
팬덤 플랫폼이 갖는 산업적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모든 팬 활동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사업들과 연계성, 확장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중 이번 아티클에서 주목한 것은 NFT입니다.
2021년 이후 각종 이미지, 노래, 비디오 등이 NFT로 변신해 새로운 가치를 갖고 매출이 급증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관심을 모았는데요. NFT 데이터 전문 플랫폼 엔에프티고(NFTGo)에 따르면 2021년 152억 달러였던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243억 (약 32조 원)달러로 늘었습니다.
블록체인 크리에이티브 랩스의 대표 스콧 그린버그는 웹3.0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해 아직 “아직 본 게임은 시작되지 않았다. 향후 무궁무진한 성장이 도래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폭스뿐만 아니라 많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웹3.0이 도래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에서 파생된 팬덤 비즈니스 역시 이런 흐름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렇다면 팬덤 비즈니스에서 NF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팬덤 비즈니스에서 NFT 활용 가능성은 멤버십과 인증, 두 가지가 가장 도드라집니다. 멤버십으로 자신이 소유한 NFT 멤버십의 아티스트 콘서트를 몇 번이나 갔는지, 앨범은 얼마나 구매했는지, 팬 카페에 가입한 시점, 멤버십을 보유한 시점, 활동 내용까지 모두 기록하고 저장할 수 있습니다.
기록과 저장 그 이후엔 인증과 공유가 팬들 사이에서 중요하게 작용하는데요. 여기에서 NFT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팬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NFT나 웹3.0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미래 비전으로 SM3.0을 내세우며 NFT를 통해 아트, 아이템, 음악 등의 IP를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팬들이 창작물을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하이브는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와 손잡고 NFT 거래소를 설립하기도 했는데요. 아티스트의 IP와 NFT를 결합한 팬덤 기반의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포토카드 등을 NFT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애니모카브랜드와 합작 법인을 설립해 소속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에 기반한 멤버십 형태의 NFT를 제공 중입니다.
결국 현재는 NFT를 마케팅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팬들을 묶어주는 멤버십, 커뮤니티의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NFT 멤버십이 지속 가능한 팬을 유치하는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는 거겠죠?
NFT 멤버십을 도입하기 위해 자체 개발, 외주사, SaaS 서비스 사용 등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걸출한 기업들의 NFT 도입 사례를 봐도 운영사가 별도거나 아예 합작 법인을 세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발이 필요하기 때문에 빠른 도입이 힘들 수 있는데요. 버클의 멤버십을 팬덤에 적용하면 이런 점이 좋아집니다.
개발 없이 빠르게 도입
온오프라인 제약 없는 활용 오프라인 입장 관리 온라인 혜택
안정성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불가 고유 자산
팬들의 사용성 증대 게이미피케이션(수집) 인증
버클은 NFT 멤버십을 제공하는 SaaS 서비스로 개발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생태계를 통합하기 위한 부가 기능인 오프라인 입장관리나 온라인 쿠폰 등의 기능이 있어 다양한 채널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팬의 데이터를 바로 모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겠죠?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한 고유자산으로 인증된 팬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게 합니다.
버클 NFT 멤버십을 활용하는 팬들은 아티스트의 NFT를 개인의 지갑 속에 수집하고, 또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 NFT 멤버십을 활용해 기업이 주는 혜택을 받을 수도 있고요.
이미 팬덤 플랫폼의 변화는 우리 가까이 와 있고, 준비가 됐건 그렇지 않건 이미 팬덤 플랫폼이 바꾸는 팬덤 문화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팬덤 플랫폼의 변화에 가장 빠르게 다가가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버클과 함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