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의 성취는 맥도날드의 빅맥세트처럼 제공되지 않는다.
충분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가 생각하고 기대하는 그것을 당연히 받게 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충분한 시간의 기다림이다. 많은 이들이 이 절대적인 기준 앞에서 스스로의 선택을 포기한다. 그도 그럴 것이 기준은 기준인데, 이 기준이라는 것이 명확한 선이 없기 때문이다. 나의 준비됨, 주변의 환경, 시대의 흐름 그리고 운과 같은 요인들이 나에게 큰 영향을 준다. 좋은 때를 만나도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기회를 놓치고 나의 완벽한 준비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환경이 내게 이롭지 않다면 나는 다시 패배의 좌절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그저 계속해나가는 수밖에 없다.
해리포터를 쓴 조앤 K. 롤링이 그러했고,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이 그러했다.
18년의 유배생활동안 500권의 방대한 저술을 하며 과골삼천(踝骨三穿)의 고통을 감내한 다산 정약용 또한 마찬가지였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의 창업자인 샌더스 대령과 오늘날의 맥도널드를 만든 레이 크록이 있으며 전기를 발명한 에디슨도 있다. 이들에게 '대체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는 것인지'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 것 같은가. 그것이 어떤 누구의 종용에 의한 것이 아닌 스스로 택한 길이라면 그저 우직하게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말해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아무도 그 끝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 그리고 죽도록 지겨워하고 있는 지금의 반복을 어느 순간엔 나도 모르는 사이에 즐기며 해나가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단지 지금의 상황을 벗어나고 싶어 하는 그 마음이 내게 물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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