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떤 대상에 지나치게 큰 의미와 중요성을 부여할 때, 사념 에너지는 잉여 포텐셜을 만들어낸다.
-리얼리티 트랜서핑 1, 바딤 젤란드-
내가 가진 문제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중요한 혹은 사소한 문제는 늘 발생한다. 문제를 풀려고 애를 써본다. 내 머릿속은 온통 문제에 대한 생각뿐이다. 문제는 점점 더 커진다. 나에게 너무나 중요해진다.
물론 생사가 달린 것이라면 당연히 큰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린 문제에서 좀 초연해질 필요가 있다. 무심해지는 것이 좋다. 걱정하고 염려하는 맘으로 보면 일이 더 복잡해지기도 한다. 마치 엉킨 실타래를 만질수록 더 엉키듯 말이다.이때 해야 할 것은 중요도를 낮추기! 내가 생각하는 만큼 문제가 크거나복잡하지 않을 수 있다.
중대한 의미를 부여받은 어떤 평가가 현실을 크게 왜곡시키고 있을 때는 잉여 포텐셜의 양이 더 커진다.
- 바딤 젤란드-
나는 내 문제를 얼마나 잘 보고 있을까? 문제에 빠져있어 거대하게 보이는 문제도 사실 작은 것일지 모른다.내 생각에 따라 충분히 작아질 수 있다.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있다. 내가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문제의 중요도를 낮춰보자. 중요도를 낮추면 거대했던 문제에 바람이 빠지고 거인 같던 문제가 자그마해진다.
'애걔~겨우 이정도 였어?!'
무심하게 초탈한 마음으로 문제를 바라보자. 굳이 내 마음을 모두 빠뜨릴 만 한가? 나는 문제를 왜곡해서 보고 있는 건 아닐까? 마치 돋보기를 쓰고 보듯이 말이다.돋보기를 걷어내고 중요도를 낮추자.
무심하고 초탈해지기 위해 문제를 저 위에서 쳐다보자. 문제를 작고 사소하게 바라본다면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거다. 그렇게 문제에서 자유로워져 보는 거다.
어떤 대상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할 때는 그것의 성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가 어렵다.
-바딤 젤란드-
* 매주 일요일, 마음에 관한 글을 씁니다.
아팠고 괴로웠던 순간은 어쩌면 저를 깊어지게 했는지 모릅니다. 겪지 않았으면 좋았을 기억도 결국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마음에 관한 책을 읽고 시도해 보고 또 시도해 봅니다. 그러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담아보고 싶어 졌습니다. 저 같은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