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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l Aug 15. 2019

사랑의 시작


일 년 전 고민을 하고 있던 내게, 한 친구는 말했다. 사랑은 그냥 하는 거지 생각으로 하는 게 아니라고. 받으려는 사랑, 행복해지려는 사랑을 하려고 하다 보니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니겠냐고.


일 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그때의 불안했던 내게 알려주고 싶었다. 사랑은 그냥 느끼는 것이 맞다고. 지금 네게 맴도는 감정, 당신을 안심시키는 파동 진심이라고. 그래도 의심이 든다면 일단은 느껴지는 것을 믿으려는 , 마음을 작은 노력에서부터 이미 당신의 예쁜 사랑 한참 전에 피어났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 걱정 말라고. 그곳에 계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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