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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l Sep 20. 2019

사랑과 미움





만드는 건 쉽기만 한데

지우는 게 언제나 어려운 건

채우고 싶은 맘이 넓어서였던가


미워하는 마음을 가득 담았던 건데

두고두고 지켜보던 건

결국 사랑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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