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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l Jun 20. 2020

사랑을 받는 날


6. 20. .


한 방향의 사랑을, 래선 뒷걸음치게만 하는 어색한 사랑을 받고 싶어요.

누군가 툭툭 문을 두드려도 깨지지 않을 단단함의 사랑을. 

가득 차서 헤매지 않을, 그래도 길을 잃을 땐  옆에 사랑하는 이들과 이미 내가 한없이 가진 것들을 잊지 않을 맘을 갖게 해 줘요.

다가오는 시간들을 애틋하게, 용기 있게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을 선물해주시길.

그렇게 사랑에 가까워지는 삶이 었으면 좋겠어요.

감사해서 깊어지는 지금,

조용히 기록하고 싶은 오늘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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