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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l Jul 04. 2020

꿈을 나누는 사람들

꿈을 나누는 사람들,


요즘엔 촌스럽게 들리는 낯선 말들.

별을 보러 가자고, 사랑을 하자고 낭만을 하자는 그런 말들에.

누군가는 가볍게 웃을, 어쩌면 허락해주지 않은 여러 바쁜 시선들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스쳐도 누군가에겐 꿋꿋이 포기하지 않게 하는, 꿈을 품은 말들을 오랜 시간 듣고 싶어요.


예쁜 말들을 아끼지 않을 사람들을 오래오래 곁에 두고 싶은,

그전에 내가 먼저 긴 꿈을 내려놓지 않은 사람이 되길. 꿈을 그리면 언젠간 꿈과 비슷한 색을 지니고 있지는 않을는지. 

결과보다 과정들에 마음을 주는 사람이 되길.

낭만이라면 낭만처럼 살고 싶은 나는 어둠속에서도 꼭 꿈과 같은 사람이길. 

다시 한번 품어보는 소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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