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갑자기 나의 과거의 어떤 날이 생각이 났다.
정말 일이 많고 일을 열심히 하던 그때
그 당시 나는 워킹맘이었고,
나의 아들은 엄마가 키워주셨다
그래서 나는 아침마다 나의 출근 준비를 하고,
가족들의 아침을 준비하고,
아이를 챙겨서 카시트에 태운고 친정집으로 향했다.
아이를 엄마에게 맡긴 후
내 차의 시동을 거는 순간
음악을 선택하여서 틀고
크게 호흡을 하고
주차장을 빠져나가는 그 순간
정말 행복했다.
왜냐하면 이제 약 1시간 정도는 나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좋아하는 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아이가 예쁘고 큰 행복을 주기는 하지만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아침의 딱 그 1시간이 나는 정말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