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논어에는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흰바탕이 있은 후에 가능하다는 의미다.

by Vivian Eunyoung Lee

공자의 논어에는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흰바탕이 있은 후에 가능하다는 의미다.

기본이 있어야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본질이 있어야 꾸밈이 있다는 말이다.

나는 그것을 내공이라 말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무협을 참 좋아하는데
지금도 웹툰을 볼때 무협,판타지물은 거의 가리지 않고 소화한다

무협에서는 성장을 위한 토대가 내공이 기반되는 경우가 많다.
외공만으로는 성취할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내공을 익혀야 비로소 내 안의 잠재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고,
기교를 더 해 시너지가 나올 수 있다.

몇몇 웹소설를 읽다보면 기연을 얻어
급격히 몇 갑자의 내공을 얻고
미친 비급을 얻어 최고 고수가 되곤 하지만,
그런 내용은 몇 번 읽으면 질리게 된다.

그건 우리 삶과 조금은 동떨어진
로또같은 설정이기 때문이다.
극적으로 보일지라도 현실에 와닿지 않는다.

그렇다고 너무 바닥을 쳐서
존버하면서 올라오는 것도, 일반적이진 않았던가?

지난번 슬픈 경영의 역사(?) 를 올린 후
일부 지인들이 연민과 동정의 톡을 보내왔는데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강한 심장으로 살고 있으니,
지나친 연민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인생의 모든 과정은
높다가도 낮은 법이고
뜨거웠다가도 차가워지는 법.

정 걱정되면 연민대신,
차라리 와인을 선물해주시라 ㅋ

# 당도낮은 풀바디와인 좋아합니다
# 남부사장님, 회사에 방문해, 선물 주신 modus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술은혼술이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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