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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고선영 May 05. 2020

충분해

이 말 정말 이쁘지 않아요?


오늘 만보 넘게 걸었다.

쉬는 날이지만 일을 열심히 했다.

맛있는 걸 먹었다.


집에 와서 엄마와 충분히 대화를 나눴다.

아주 오래된 이야기부터 최근의 이야기까지.



마음이 차 오른다.

기쁨이 심장에서 뿜어져 나와 내 몸 모든 세포에게

퍼지는 기분이다.



한 마디로 ' 충분해'






2020. 05.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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