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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tlionheart Jan 27. 2024

어니언 성수

@cafe.onion (instagram)

심작가님 피드 보고 어니언 다녀왔다. 호주 바리스타 챔피언 Anthony Douglas와의 협업 행사가 있었다.


Anthony Douglas의 시그니쳐 에스프레쏘와 밀크(라떼)를 마셔봤다.

게이샤로 에스프레쏘를 내렸다는데, 달고 상큼한 과일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편안했다.

대단한데, 대단하지 않고 요란스럽지 않은 느낌이었다.


원두 :

 Geisha, Anaerobic honey process, Colombia

Flavors :

Nectarine, Lemon balm, Bergamot tea




베이커리도 다양해서 딸아이 줄 빵도 몇 개 샀다.


나를 위한 커피 티백도 한 꾸러미 사고.



우연히 마주친 심작가님과 짧은 인사를 나누고 건물 구경하고 나가려는데, 입구에 앉아 계신 작가님의 모습이 눈길을 잡아끌었다.


조용히 진지하게 뭔가 쓰고 계시지만, 그 주변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는 불꽃슛을 날리는 피구왕 통키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글이글한 에너지 말이다.

@oz_barista(instagram)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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