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유지 비법

INFP가 ISTJ와 살기

by 코끼리 날개달기

오늘부터 직접 경험과 주변의 수많은 간접 경험치를 바탕으로 결혼, 이혼, 졸혼에 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한다.



나의 가장 전문분야는 무엇일까 생각해보니, 학부 전공, 회사 업무나 아이들보다도 가장 깊이 애써서 공부한 것이 ‘남편’이었다.



아들 둘을 키우는 것보다, ISTJ 남편과 혼인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몇 만 배는 더 힘들다.



신혼부부 5쌍 중 1쌍이 이혼하고, 40년을 같이 살고도 황혼이혼을 한다. 공인들이 이혼하면서 가장 많이 드는 사유는 ‘성격차이’이고.



MBTI는 성격유형을 분석하고 당신이 어떤 성격인지 나도 모르는 성격을 알려준다. 나와 남이 보는 MBTI가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는데, 우리 부부는 그것이 같게 나왔다.



명확하게 나는 INFP 유형이고, 남편은 ISTJ 유형이다. 성격이 안 맞는다는 말이 우리 부부에게 입증되었다.



그런데 2년의 연애와 12년의 결혼생활이 유지되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 때문일까. INFP는 본인이 잘 참아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ISTJ도 이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 ISTJ는 INFP가 참아줄 수 있는 수위를 지킨다. 하지만 INFP를 받아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것도 확신한다.



매일 부딪히는 정반대 성격의 부부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둘 다 결혼생활이 할 만하다고, 행복하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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