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읽은 적 없다고 말하기 없기
창이 글을 쓴다
텅빈 화면 속 커서가 글을 쓴다
방금 날아 왔다 떠나는 파리가 글을 쓴다
빼곡한 지하철 옆자리 남자의 어깨가 글을 쓴다
0772 | 글쓰기는 바람을 구해다가 밥을 짓는 것과 같다. 결코 모래를 가져다가 짓는 것이 아니다.(물론 쌀도 아니다) 쓰기의 방점은 독특한 재료가 아닌 창의적 행위에 있다. 글쓰기를 글짓기라고
https://brunch.co.kr/@voice4u/775
달이 글을 쓴다
저기로 달아나는 구름이 글을 쓴다
글을 배운 적 없는 우리집 강아지가 글을 쓴다
한번도 말을 섞지 않은 이웃의 이삿짐이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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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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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낭송 공작소> 출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