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울림과 질문으로 쓴 서평

KOSAKA 작가를 소개합니다

by 이숲오 eSOOPo

브런치에는 수많은 서평을 쓰는 이들이 있다


책이나 브런치북을 대상으로 평을 하는 글을 쓴다


대부분 지성과 평가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는데

여기 울림과 질문으로 평론을 쓰는 귀한 이가 있다


그는 작가 KOSAKA


오마이뉴스 시민 기자다운 문장의 단백함이 일품


지나치게 넘치지도 않고 궁하지도 않는 표현들은 책을 쓴 이와 평을 볼 이들 모두를 납득하게 한다


균형과 절제는 읽을수록 신뢰하게 한다


오래전 브런치북 시리즈<언어의 냄새>1,2를 쓴 저자로서 자칫 오독의 가능성이 농후한 이 글들을 KOSAKA 작가는 가볍게 해체하지 않고 가만히 관조하며 저자의 의도와 의도 너머를 적확하게 읽어 나간다


이는 짧은 서평임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기며 나도 모르게 다른 작품도 슬쩍 내밀게 한다


좋은 서평은 이런 것이라는 전형을 보여주는 것 같다


작품의 속살을 무례하지 않게 더듬으며

문장의 속내를 서두르지 않고 살피면서

저자의 글을 말처럼 들으며 쓴 것 같은 기묘한 능력의 소유자


다음의 서평을 통해 KOSAKA 작가의 진면목을 만나보시라


그대도 읽는내내 충분히 연신 고개를 주억거리며 인정할 것이다


글을 다시 열심히 쓰고 싶어진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