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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게서 바닥에게로

각도가 달라서 쓰임이 달라진

by 이숲오 eSOOPo

달콤한 말은 비틀거리게 한다


아닌줄 알면서도 어긋난 간극을 재배치하면서 자인한다


스스로 속이고 눈감아주는


과격한 운행을 하는 버스에서 화장을 하는 여인의 현란한 손사위를 본다


불규칙한 박자에도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다


이 정도면 파도치는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상에서 섬세한 수술을 집도한 후 회 한점을 집는 의사의 젓가락질보다 정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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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아트 수석디자이너 | 목소리예술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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