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숲오 eSOOPo
Jun 19. 2023
여기에서의 가슴은 심장일 게다.
심장박동의 정도를 묻는 건 생존여부확인에 불과하니 이를 넘어서는 의도가 담겨있다.
모든 일을 가슴이 뛰어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장의 빠른 속도가 능사는 아니니 메타포로 보는 쪽이 옳겠다.
그렇다면 흔히들 말하는 가슴 뛰는 삶이란 무엇일까.
심장박동수가 아닌 심장의 박자감이 중요하다.
이미 심장은 의지와 무관하게 뛴다.
외부자극을 직간접적으로 줘야 변화한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달리면 된다.
가슴 뛰는 삶을 위해 하루종일 달리는 건 불가능하다.
대안의 방법은 떨리게 하는 것이다.
추워도 무서워도 설레도 떨리는 게 인간인데 이중 생산적이거나 아름다운 떨림은 설렘과 팔짱 낀 떨림이다.
이는 자기 주도적 사고와 행동을 수반한다.
다음으로 심장의 주인인 나 자신의 리듬을 가지는가의 여부가 최대 관건이다.
군에서 행군 시 일렬에서 낙오하는 병사들을 선두에 서게 하는 일은 수동적 리듬의 보폭을 주도적 리듬으로 전환해서 행군의 고통을 줄이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물론 기분이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신체는 감당가능한 상태로 재구성된다.
이런 경우도 있다.
운전대를 잡기만 하면 내성적 친구가 수다스러워지는 현상도 이와 유사하다.
내가 주도하는 것이 주는 용기는 가슴 뛰는 일상으로 진입하는 연습단계로 충분하다.
다소 미흡해도 내가 하면 책임과 계획들이 바빠지고 더 애쓰게 된다.
가슴 뛰는 것도 연습을 해야 는다.
자! 말나온 김에 연습해 보자.
아래의 포스터를 보고 무대에 서 있을 나를 상상해 보라.
시 낭송으로 수고에 버금가는 상금을 거머쥐는 상상을 해보시라!
그대는 가장 우아한 행위로 가슴 뛰는 자신으로 변모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숨은 매력과 잠들었던 재능을 발견할 것이다.
덧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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