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의 불꽃

by 김도영

타운의 불꽃 / 김도영


당신은 아프답니다
웃는데도 아프답니다

애틋한 아내를 보며
소중한 자식을 보며 고뇌한답니다

하루하루를 전쟁터도 아닌데
얼음판 위도 아닌데
이렇듯 힘들게 헤매는지

주변이 온통 막혀 갈 곳 없는 외톨이가 되어
통장의 마이너스만 시간의 흐름 만큼
같이 올라가는
그 숫자가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삶이 희망이 보이는 것은
여기에 오면 당신 같은
사연을 안고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기에

무언의 사연을 몸짓으로 나누다 보면
새로운 용기와 외롭지 않음을
가져간답니다

오늘도 타운은 당신 곁에 있답니다

엄마가 품어주듯
타운이 사연 있는 당신을 품습니다
오늘도 타운의 불꽃은 타오릅니다
당신의 아픔을 공유하며

당신이 잘되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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