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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60타고 간 여행지 -포천 물소리 캠핑장

다이빙 계곡 맛집이지말입니다!!

by 볼타재

이번 여름 휴가는 1박단위로 여러곳을 돌아다니는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그중에 첫날로 잡은 여행지는 포천의 물소리 캠핑장입니다.

여름휴가계획을 잡은 아내가 다이빙을 좋아하는 아들(그리고 아재...ㅎㅎ)이 만족할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알게된 다이빙 맛집이지말입니다.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과 경계면에 있는 펜션과 캠핑장을 겸하는 업체더라고요~


일단 메인 계곡뷰 보실까요? 첫인상 죠습니다! 여기는 수심이 제법 깊은 곳이 있어요.

좌측이 다이빙 도약대입니다. 저는 예전에 으른들께 이런 얘기를 들었죠. 맑은 계곡물이 시퍼렇녹색을 띠면 조심하라고 매우 깊은 곳이라고 말이죠.

네, 이날은 제법 가뭄상태에서 방문하긴 했지만, 저 높이에서 다이빙을 해도 괜찮을 정도로 저 스팟의 최대 깊이가 약 1.8m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이빙 특성상 수심이 깊을 수록 안전하기 때문에 항상 수심을 체크하시고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다이빙 하셔야 합니다.
*어른의 전문다이빙의 경우 다소 위험할수 있습니다.


계곡을 따라 평상과 캠핑사이트가 배치되어 있어서 깊은 계곡이 위험한 어린 아이들은 이렇게 수심이 적당한 곳도 있으므로 가족단위로 즐겁게 보낼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이 확끄냥 막끄냥하지 말입니다! ㅎㅎㅎ 이 차들은 당일치기인것 같더라고요. 저녁되니 싹다 빠져나감.ㅎㅎ


그치만 여윽시 평일이라 캠핑사이트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예약안하고 당일 접수 했고요, 다이빙 포인트와 가까운 사이트(A-2)가 있어서 바로 말킹하고 피칭 했습니다. 피칭의 비지하고 증신없는 과정은 생략하고 이렇게 알훔다운 장면만 보여드립니다! ㅎㅎㅎ


자 피칭하고 땀범벅이 되었으니... 그럼 뭐해야 하죠? 일단 계곡가서 씌원하게 따이빙 해야겠지요!

2023년때 제주도 판포 포구에서 했던 회오리 다이빙에 이어 2025년형의 회오리다이빙도 여전히 신남! ㅎㅎ
제가 착용형 튜브를 하고 다이빙하는 이유는 무조건 안전때문입니다. 수영을 못하는건 아닌데요, 자연환경은 방심하는 순간 바로 사고가능성이 급상합니다. 그나마 저도 튜브안하면 계곡 바닥에 더 잘 닿아서 부상 위험이 높겠더라고요.


아내가 저 장면을 찍으면서 또 이렇게 말합니다.
'여기 놀러온 사람중에 제일 신나는 으른이'라고요 ㅎㅎㅎ


그치만 더 신난 쌀람은 ...우리 아들램이죠.

이거 말고도 다양한 기술의 따이빙을 선보였지 말입니다.


에널지를 소모했으므로 체력을 회복해야겠죠,
먹방 스따알뜨!!

이맛이지 말입니다! 죠습니다! ㅎㅎㅎ

아재의XC60즐볼라1.jpg
맥주한캔 까면서 여로코롬 여유를 즐기며 인스타그램샷도 맹글어 보고요 ㅎㅎ 여기 캠핑장이 마음에 드는것이 나무들이 울창해서 그늘이 많다는 것이 느므느므 죠습니다! 캠핑장에 따라서 땡볕만 내리쬐는 사이트가 있는 경우를 봤는데, 여기는 대부분 사이트가 이렇게 나무가 울창해서 그늘용 타프를 굳이 안해도 되겠더라고요.

아재의XC60즐볼라2.jpg


ㅎㅎㅎ저는 해비캠핑러가 아니라 아주 심플하게만 준비합니다. 우리 4식구 가족은 2명은 텐트에서 2명은 차에서 자는 차박+캠핑입니다. 아재는 차박이지말입니다. 차에서 누워서 죠습니다! 한방 날려주고요.


먹으면 또 뭐다!? 다시 계곡으로 가야죠!!

이번에는 딸과 놀아줍니다 딸이 돌을 모아 미니댐을 건설하고 있더군요.

아재도 건설 자재를 수송해줍니다. ㅎㅎ 다소 가물긴 했지만 물이 상당히 차갑고 맑더라고요.

이렇게 두개의 댐을 건설 콤플리뜨하고 딸은 성취감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ㅎㅎ


그렇게 즐거운 계곡 타임이 끝나고..저와 같이 차에서 잠을 잘 아들램, 이미 자리를 잡고 누웠습니다. 야! 그렇게 대각선으로 누우면 아빠는 어카냐!! ㅎㅎㅎ


여윽시 밤에는 불멍과 함께 달달한 마시멜로우를 꿔먹어야 제맛이죠. 입추절기 지난 상태의 강원지방은 밤되니 서늘하더군요. 그래서 불멍을 해도 그렇게 덥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추위를 잘타는 아내가 불피워도 되겠다 할정도였으니까요. ㅎㅎ

자 밤이 깊어가고 잘시간이 되었습니다. 플러드인 하이브리드 XC60 T8이므로 밤에 더울 경우 전기모드(퓨어, 하이브리드)로 시동걸어서 에어컨을 켜야 할수 있으니, 이렇게 헤드램프 가림막을 하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흑도화지 2장을이어 붙여서 만든건데 헤드램프와 보닛사이에 끼워넣는 방식으로 아주 간편하고 신속하게 설치할 수 있더라고요. 빛가림도 괜찮고 느낌도 엠비언트 라이트 처럼 뭔가 특이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포천 물소리 캠핑장에서 즐거운 여름 휴가 첫날을 보냈습니다. 볼킷 XC60과 함께하는 즐거운 가족 여정의 추억을 하나 더 쌓았네요^^ 시원한 계곡과 함께하는 캠핑장, 그늘이 많은 캠핑장을 찾으신다면 한번 와보셔요, 제반 시설, 매점도 잘 갖추어져 있어 캠핑하시는데 큰 불편은 없을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전운행하시고요, 볼보차주님들은 무사고 무테러 무고장 3무 즐볼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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