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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vonnievo
Jan 11. 2024
재능에 대하여
애매한 재능은 저주가 틀림없다.
내 재능이 아깝다 나불대면서도 나의 재능이 사실은 하찮은 것이었을까 봐 아무런 도전도 하지 못한다.
모든 것을 애매하게 잘하는 것은 축복일까, 저주일까. 직업을 정하고 난 지금도 애매한 재능들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이제야 평생을 게으르게 살아온 나의 몸뚱아리가 발목을 잡고 평생을 안일하게 살아온 나의 정신머리가 족쇄를 채운다.
아마도 난 평생을 이리
불평만 할
테지. 도저히 시도할 용기는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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