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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y 07. 2022

4월의 소소한 일상들의 기록


완연한 봄이 찾아왔나 했더니

금세 겨울이 다시 왔다가 여름이 오더니

이제는 봄다운 날이 시작되었던 4월이네요.


4월은 참 좋은 달이랍니다.

저의 생일도 있고 조카의 생일도 있고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날이랍니다.


둘째 조카가 그림 그리는걸 너무나 좋아하는데

색상을 고르는 감각도 좋고 자기만의 개성이 강해요.

미술학원에 데려다주면서 찍은 사진인데

저는 대한항공이 눈에 확 띄더라고요.

저보다 그림실력이 뛰어난 어린이들 부러워요.


#스위스 퍼펙션


고급 스파 브랜드로 알고 있는데

대구 신세계에도 입점을 했더라고요.

저는 그저 저렴이 화장품에도 만족하는데

친구가 스킨을 선물로 사주어서 사용 중인데

향도 좋고 역시 좋은 화장품은 다르더라고요.

감사합니다.


#베이킹 클래스


케이크 클래스의 마지막은 생과일 비스퀴 롤케이크랍니다

클래스 가기 전에 유튜브로 다음에 만들 케이크 만드는 영상을 보고 가는데

이건 비주얼도 좋고 과연 저걸 내가 만들 수 있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만들어져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었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날이 더욱이 더 기다려진답니다.


3월 중순에 집 앞에 봄을 알리는 게 목련인데

4월에 핀 보랏빛의 목련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떨어지는 게 너무 아쉬울 정도였어요.

내년에 또 만나기를 기약하며 너무 아름다웠어.

#어느 날의 부산


3월도 4월에도 부산을 참 자주 간 것 같아요.

 근래 제주에  갔는데 가도... 뭔가 채워지지 않은 마음에부산을 더욱이 자주 갔네요.

부산에 빠져버린  같아요.

홍콩 같기도 하고  곳도 많고 바다가 있다는 자체가

내륙에 사는 저에게는 최고의 기쁨인  같아요.


#대관원


동래에 50년 된 노포 중국집 대관원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가성비 참 좋더라고요.

요즘 양장피에 술 마시는 게 너무 좋아서 친구와 함께 오늘도 만취


#결혼 축하해 우리야


대학교 동기의 결혼식에 참석했어요.

결혼식에 좀 늦게 도착해서 너무 미안했답니다.

그래도 같이 사진도 찍고 즐거웠고 축하했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

형님이랑 같이 술 한잔 또 같이해야지.

#무궁화호


와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무궁화호

구포에서 기차를 타고 대구역으로 올 때 이용했어요.

맨뒤 칸에서 바라보는 철길이 감성이 좋았네요.

#대구 메리어트 이스트 게이트


대구에서 요즘 어느 레스토랑이 가장 좋아라고 물으신다면(포켓몬 버전)

메리어트에 이스트 게이트라고 감희 말씀드릴 수 있어요.

4월에 프로모션을 많이 했는데 종종 갔었어요.

2인에 5만 원 런치세트가 있었는데 딤섬을 먹고는 반했답니다.


캐비어가 올라간 하가우 한입에 여기가 홍콩인줄 알았어요.

정말 홍콩에서 먹던 하가우의 맛 그대로...

4피스 나오는 가격이 22000원

하지만 가성비 세트에는 3종류의 딤섬이 2개씩 서빙이 되고

해물 쟁반자장 또는 덮밥을 선택하고 마무리로 커피 또는 차가 되는데 정말 가격 괜찮죠.

대구 최고가 자장면과 짬뽕을 파는 곳이에요 하하.


저는 해물 쟁반자장을 먹었는데 매번 들어가는 해산물이 달랐어요.

처음에는 갑오징어와 새우가 들어갔고

두 번째 방문에는 전복과 오징어 새우가 있었던 것 같아요.

제공되는 커피도 차도 너무도 향이 좋았답니다..

이런 프로모션 계속되면 좋겠어요.


#타르트 클래스


케이크 클래스가 끝나고 이번에는 타르트 클래스에도 등록을 했답니다.

처음 만든 타르트는 생크림 딸기 타르트

케이크나 타르트를 만들어서 가족들과 먹기도 하지만

생일이거나 좋은 일이 있는 친구들에게도 선물하기 좋아서 더욱 의미가 깊어요.


#미싱은 잘도도네 돌아가네


대학교 후배가 미싱을 배우기 시작했다고 해서

음 명품 옷을 구매하면 제공되는 더스트백을 재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사촌누나에게 받아온 더스트백들을 후배에게 보냈답니다.

몇몇 샘플들을 보여주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잘 나와서 칭찬과 격려를

부산 놀러 가면 실물을 보겠다며 항상 응원해!!!


#조금 늦은 벚꽃구경


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벚꽃이 일찍 펴서

빠르게 벚꽃구경을 했답니다.

날이 좋은 날 유아호 모임은 김천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김천에 직지사를 거닐었답니다.


벚꽃이 바람에 떨어지는데 눈이 내리는 줄

타이밍도 참 좋았어요. 날도 따듯하고 여름 같았던 봄날

저는 직지사를 처음 와봤는데 길을 보니 익숙하더라고요.

예전 직장에서의 거래처가 근처라 자주 왔었는데 이곳이 직지사 근처였다니


절을 가람이라고 하죠.

좋은 풍경이 있는 곳에는 늘 가람이 자리 잡은 것 같아요.

불교를 믿지 않아도 좋은 공기 마시고 풍경보기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장영선 원조 지례 삼거리 불고기


저는 처음 접해보는데 같이 간 친구들은 다 아는 맛집

저는 흑돼지는 당연히 제주도지 했는데 김천에도 유명하더라고요. 스타일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양념이 강해 보였지만 살짝 담근 거라 짜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오랜만에 낮 막걸리도 한잔했고 말이죠.


#공간지지


연화지를 가는 길에 시원한 거 한잔하려 급 찾아온 공간지지

인테리어는 좋았는데 테라스에 안았더니 꽃가루가 장난이 아녔네요.

근데 왜 사진이 없지. 케이크도 음료도 맛이 좋았는데 말이죠.


#포켓몬빵 대란


아니 이게 무슨 일이죠.

제가 초등학교 때 유행하던 포켓몬이 지금 유행이라고

티브이에 포켓몬이 방송은 하고 있나요??

친구가 편의점을 운영해서 몇 개 주기도 하고

누나가 광클로 얻음 10개의 소중한 포켓몬빵들

이것이 부모와 삼촌의 마음인데 알고 있니???


스티커? 띠부띠부씰? 만 보고 빵을 버린다던데

그 빵들 삼촌한테 주면 안 되겠니 마음이 찢어진다..


#파스테리아 범어


내부 플랜테리어 인테리어가 눈이 참 행복했던 곳

음식도 참 정갈하고 맛이 좋아서 왜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고요.

낮 와인도 빠질 수 없어 한잔했더니 세상 행복했던 런치였어요.


저 미니어처 마그넷에 추억이 많아요.

밀라노 이딸리에서 판매하는 건데 실제로 판매하는 식료품을 마그넷으로 만들었는데

밀라노 다녀온 친구가 선물로 여러 가지 선물을 줬는데

볼 때마다 그 친구가 생각나요. 도쿄에서도 발견해서 친구에게 이제 밀라노까지 갈 필요 없다고 했는데

가격보고는 생각보다 비싸서 친구에게 엄청 많이 받아서 다시 한번 고맙다고 연락까지 했었네요.


#어느 날의 쇼핑 아닌 윈도쇼핑


신상이 나왔다고 사촌누나 따라 저는 눈 구경

저는 그저 감각을 깨우러 따라다닙니다.

#홍콩에 가고 싶어서 매번 홍콩식


정말 홍콩이 너무 가고 싶어요.

유튜브 여행 영상도 다 홍콩 홍콩 홍콩

음식이라도 홍콩식을 먹으며 조금 위로해 봅니다.

#트렌디 대장 내가 정말로?


심심풀이로 한 번씩 해보는 테스트

그저 재미로 봅시다.

#달이 유난히도 크고 빛났던 날


#혼술은 오랜만


집에서 혼자 배달음식을 한 달에 한번 주문할까 말까 하는데

누나 집에 가려했는데 초등학생이 된 조카가 학원 갔다가 밥 먹으면 바로 자야

다음날 등교할 때 컨디션이 좋다고... 어쩔 수 없이 집에서 혼술을 했던 날

#반려식물 스위트 바질


직지사 놀러 갈 때 커피를 구매하고 받은 스위트 바질 키우기 키트

이제야 생각나서 오픈했는데 이틀 만에 싹이 올라와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하루하루 매일 물을 주고 관찰하고 반려식물을 왜 키우는지 알았네요.


#까사 페스테요 메를로


친구네 편의점 놀러 가서 이번에 구매한 까사 페스테요

레드는 거의 까쇼만 마시는데 순전히 라벨의 느낌이 좋아서 구매 저렴하기도 하고 그냥 가볍게 마시기 좋아서요.


#가창 차콜 우드


친구랑 근교 드라이브

대구는 가창이나 팔공산만 가도 자연 자연해서 좋은 음식들도 카페도 참 많아요.

오랜만에 텍사스 스타일의 BBQ플레이트에 저는 생맥 친구는 무알콜 맥주로 분위기 내기

여기 소고깃국과 밥도 제공되어서 어르신분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대구 하면 막창


생각해보니 요 근래 막창을 안 먹었더라고요.

대구 사람이라면 막창은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한다는 핑계 빠질 수 없는 소맥과 함께 막창 맛있게 먹었어요.


#제발 이러지 마 에르메스


저에게 왜 이러는 거죠.

매번 그릇을 주문만 하면 준비 중이라고 며칠을 준비하더니 매번 취소시켜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독일 공홈에서 직구에 도전을 했답니다.

(직구에 성공했고 2주 만에 도착을 했답니다.)

부산 갈 때마다 신세계 센텀에 에르메스 그릇 매장에도 꼭 들르고요.


#Deep coffee roasters


한참 유행일 때 오곤 했었는데

사촌동생이 이 가게 근처로 독립을 했답니다.

독립을 축하하며 잘살자.


#YAM YAM


이번에도 홍콩식으로 먹으러 왔습니다.

교동에 새로 생긴 딤섬집이랍니다.


역시나...

딤섬은 이스트 게이트인데 가격에 비례한 거겠죠.

아쉬웠어요. 쇼우마이는 짜고 볶음밥도 아쉬웠어요.


#산책하며 걷다가 발견한 소품샵


저 사진 김나영 씨 집에 있는 꽃 그림

너무나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이 그득했던 곳


#PPLS


봉산동 초입에 있는 카페인데 교동에도 자리 잡았네요.

더운 열기에 잠깐 쉬워봅니다.


조금씩 힘을 내 자라고 있는 나의 바질들

자라면 바질 페스토 만들고 싶은데 얼마나 커야 하니

먹을 생각부터 한다니 미안해.


#LE FLAN


방천시장에 유명한 르플랭

이곳의 레몬 파운드 좋아하는데 동생이 선물로 준 마카롱


이날 12시 제한이 풀려서

오랜만에 이 늦은 새벽에 동성로에서의 술


#여기 홍콩 아니냐며


이런 간판들에 기분이 좋아져서는 2차는 이곳으로 정했다


#늙은이는 이런 거에 감동


클럽처럼 시끄러운 곳 싫어했던 20대였는데

30대가 되니 가보고 싶고 막 이런 도장에 감동

젊어지는 것 같아. 늙은 형 데리고 다닌다고 고생했어.


#청불


새벽 3시였나 사람들이 가득가득했던

오랜만에 코로나 이전의 돌아간 것 같던 날

너무 좋은 날 우리 다음에 또 만나자


#현빈&손예진 님의 결혼식 답례품


와 이걸 제가 보고 만져보다니

아시는 지인분이 두 개 받았다며 하나를 누나에게 줬다고 하네요.


#또다시 찾은 메리어트 호텔


저 라운지에서 운영하는 술 무제한 참 좋아하는데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오늘도 이스트 게이트


캐슈너트가 너무나 맛이 좋은 곳 그리고 딤섬도 최고인 곳


이번에도 2인 런치세트와 단품으로는 홍콩식 달걀 누들과 가지 덮밥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는 법이 없는 곳

너무나 잘 먹었답니다.

다들 만족해서 기분이 더욱 좋았어요.


#흥실 생고기


드디어 먹어본다 흥실 생고기

(맛은 말해 뭐해요 술을 술술 들어갔답니다.)


절친 나의 절친 찌니네에 왔어요.

이 친구의 부케를 제가 받았거든요. 하하

근데 어제 과음으로 오랜만에 청하를 마셨는데

역시나 나는 참소주를 마셔야 해


찌니가 선물해준 아쿠아 디 파르마 콜로니아 클럽 향수

샘플로 받았다가 빠져버린 향수랍니다.

너무나 고마워 찌나

이날부터 생일 주간의 시작이었던 것 같네요.

#오늘은 호두타르트


타르트 지는 다 같은 방법으로 만드는 줄 알았는데

필링이 무엇이냐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더욱 흥미가 있었어요.


저는 조카들과 먹으려고 시나몬을 빼고 만들었는데

오늘 참석하지 못한 사촌누나의 것도 하나 더 만들어 주셔서 두 판을 가져가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호두 타르트의 완성


#득템의 신세계


나이키 드로우는 항상 떨어지고

덩크 득템을 했답니다. 사이즈도 딱 260mm 하나 남았다고 하니 구매를 안 할 수 없었던

#남산 식육식당


이런 골목에 위치한 식당이라니

오래된 곳이라고 하는데 가격이 정말 저렴하다며

매형이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가게 된 곳입니다.

가격을 보고 믿기지 않았던 곳

소고기가 냉동이긴 했지만 400g에 4만 원이었고

냉장 삼겹살이 500g에 2만 원이라니 이런 가격이 어딨어

된장찌개도 맛있고 특히 저 김치가 너무 좋았어요.


마무리는 무심하게 배 툭툭 잘라 넣은 비빔냉면으로 끝


#기장으로 달려


가는 내내 분위기가 참 사파 같다며

초록 초록한 풍경에 산을 뒤덮은 안개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제가 참 트레이닝복을 안 좋아해요.

잘 안 입기도 하지만 손이 안 갔었는데

편한 옷에 손이 가는 요즘

입어보니 핏이 나쁘지도 않았고 말이죠.

그래서 구매하러 백화점에 갔는데 가격을 보고 좀 비싼다는 생각에

친구들과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아울렛 구경 왔어요.

대만 여행을 같이했던 멤버랍니다.


#생 어거스틴


오랜만에 생 어거스틴

외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왔답니다.

분위기도 외국스럽기도 해서 좋았던

푸 팟퐁 카레와 팟타이 그리고 나시고랭으로 맛난 점심을 먹었답니다.

타이베이의 청립방이 생각나던 뷰

#칠암사계


이곳의 소금 빵이 그리 맛있다면서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소금 빵을 구매하는 줄은 따로 있을 정도였어요.


모든 빵들도 먹음직스러웠지만 커피는 저의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빵이 맛있으니 모든 것이 용서되는 곳

중정도 참 멋있고 앉을 공간이 많은 것도 참 좋았어요.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까지 왔으니 그래도 바다는 보고 가야 한다며

잠깐 차에서 바라보는 광안리를 뒤로 하고 신세계 센텀에 발도장 찍기


#감사합니다. 생각도 못했어요.


머그잔과 디저트 플레이트 원한다고 했는데 물건이 거의 없다고 하시더니

블루 다이아 머그잔과 모자이크 스시접시를 꺼내 주시는데 순간 멍했어요.

스시접시라니요 그것도 모자이크 라인이라뇨. 감사합니다 정말로.

부산 오기 잘했다 이래서 부산이 좋아요.


#로얄 살루트 한병 다마신날


생일 주간이라도 정말 술을 엄청 마신 것 같은데

양주 한 병을 혼자 가버렸어요.

부산을 다녀오고 사촌누나 집에 들렀다가 맛난 안주에

사촌누나가 직접 끓인 소고기 뭇국이라 다 마셔버렸다는 핑계


사촌누나가 투척해준 구찌 선물도 감사합니다.


#생일날 오픈한 향수


찌니가 선물해준 향수는 오늘 개봉했답니다.

#대구 메리어트 어반키친 브런치 뷔페


브런치 뷔페로 운영하면서 인당 5만 원에 제공했어요.

가족들과 방문을 했답니다.

항상 있던 미역국이 없고 북엇국이 있더라고요.

하하 해장하라고 있는 거라며 한바탕 웃음


맛있는 양갈비와 디저트들 그득 먹고

어반키친에 맛있는 수플레에 케이크 꽂아 생일 축하도

했고 맛있는 점식식사를 끝냈답니다.


#신세계 백화점


메리어트 호텔 앞이 신세계라 선물도 구매할 겸

잠시 들러서는 제 선물을 고르는데 엄마는 조카들 선물만

구매하기에 또 내심 서운했지만

백화점에 간 이유도 엄마는 백화점에 잘 안 나오니

엄마 옷도 사주고 제 선물도 사려고 한 건데 할머니의 마음이란...

그래 놓고는 저도 이쁜 거 보이면 조카 들 거 사고 있고요.


백화점이 왜 이리 더웠는지 커피 한잔하면서

조카가 입고 있던 스톤 바람막이는 우진이에게 넘어왔고

쇼핑 잘하고 저는 친구들과 생파를 하러 슈퍼 소호로

넘어왔어요.

#슈퍼 소호


사파 키친 사장님이 새로 오픈한 중식당

작년 생일에도 이곳에 모여 저녁을 먹었는데

1년 만에 다시 찾아왔네요.

가지 고기튀김과 마제 소바가 너무 맛있었어요.


#쥬스토 구스토


여기 문어요리가 그렇게 맛이 좋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야기해서 간단히 저녁 먹고 이동해왔어요.

와인잔에 글씨를 적어주시는데 너무나도 감동

나의 영원한 생일 파트너 썽이와 함께

저와 생일이 하루 차이라서 매년 생일에 만나고 있네요.

음식 하나하나 맛이 좋았는데 관자요리가 예술이었네요.

물론 문어도 라구 파스타도 굿굿

그리고 베이비 루꼴라에 치즈와 프로슈토를 삼합처럼 먹으니 와인이 술술 넘어갔네요.

클라우디 베이 2021 향이 너무 좋아서 놀랐던 날

그리고 추천받은 레드와인도 향도 맛도 너무 좋아서

다음에 꼭 구매해서 먹어보려고 남겨놓았어요.


#아소 다이닝


여기도 너무나 유명한 곳이죠.

마침 한 테이블 있다고 해서 후다닥 이동을 했죠.

화요로 시작해서 맛난 안주들로 행복해졌던 순간

저는 입가심으로 시원한 생맥도 마시고

솥밥이 예술이었어요.

그리고 또 만복 국숫집에서 보쌈과 떡볶이에 소맥을 마셨

마지막으로 할맥에서 또 지인분이 오셔서 4시까지 마신

생일날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나도 감사했고 선물도 감사합니다.

#슬리핑 쿠마


유아호 모임이 있는 날

어제의 과음으로 오늘은 자제해야지 하며 만난 날

다들 술을 잘 마시는 친구들이라 걱정을 하며

오늘만은 고빨 붙으면 안 된다며 나를 말려달라며

친구가 오기 전에 칠링을 부탁했고

아 어제 사진을 보니 머리 정리가 시급해서 머리도 했네요

생일상이 또 차려진 상황

내가 좋아하는 크림치즈 호두 곶감말이가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메로구이와 달걀 김밥도 최고

샴페인으로 시작해서 이날은 소주는 포기하자 하며

친구들이 준비한 선물 증정식도 하고

초도 불고 말이죠. 유아호 항상 함께하자.

유지니가 적어준 편지에 눈물이 찔끔 나올 뻔

그리하여 주문한 사와와 봄베이 하이볼이었는데

2차를 달려가는데 태풍급 바람이 불어서 놀랬지

#5일 장터


그 태풍급 바람을 뚫고 도착한 술집에는

닭죽이 유명하다고 해서 한술 뜨니 소주가 생각났고

이날도 우린 소맥을 말아버렸지 푸하하

유아호(계모임 이름)도 항상 함께하자.

#어느 날의 샤넬


오늘도 눈 구경 갑니다.

친구와 사촌누나와 셀러님과 예약을 잡고 방문했는데

드디어 구하고 싶던 제품을 친구에게 구해줘서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제 것이 아닌데도 기분이 좋았던 날

이제는 잃어버리지 마 제발ㅎㅎㅎ

#사촌동생의 독립


독립을 축하하며 채워주고 싶은 게 참 많더라.

잘 살자.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

감성을 더할 화분도 하나 놓아주고 왔어요.

#다시 찾은 남산 식육식당


이날은 삼겹살을 먹었고

전날의 과음으로 이날 6시간 동안 맥주 3병으로 끝

정말 잘 참았다. 왜냐하면 다음날 부산에서 대학교 동기 모임이 있기에..

아 이날은 저와 생일이 같은 초등학생 때의 절친을 만나는 날

곧 결혼을 한다고 청첩장도 받을 겸 만났어요.

마지막은 투다리에서 마무리. 수웅아 결혼 축하해.


#다시 찾은 대관원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아서 모임의 시작은 동래 대관원

양장피에 소주는 너무 좋아요.

가성비 좋은 가족 세트로 주문을 하고 난자완스도 추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테리어도 특이하고 정말 중국에 온 듯

요리사 분도 화교였네요. 소주와 맥주가 술술 들어갑니다.

시원한 짬뽕으로 또 술을 얼마나 마셨는지...


갑오징어회가 맛있다고 친구가 데려간 곳

쫀듯하고 달달하니 갑오징어회 맛나더라고요.


#갑자기 노래방이 가고 싶었어


노래를 못 불러서

노래방을 안 좋아하는데 술 마시고 꼭 가고 싶던 날

이날 옛 추억에 빠져서는 2000년대 노래 부수고 왔습니다.


#HK 같은 부산


친구 집의 뷰

높은 아파트들이 산 중턱에 있으니 더욱 홍콩 같은 곳

저 녹색의 운동장도 색감이 쨍하니 마음에 들고 말이지

부산에 살고 싶다 살고 싶어.


#수영공원 돼지국밥


유명한 집이더라고요. 냉수탕 가든 근처애 있어요.

깔끔하고 고기 잡내도 안 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고기도 부들부들해서 좋았네요. 해장 잘했습니다.


#스타벅스 리저브


오랜만에 스벅 리저브

선물로 받은 카드에 잔액들이 꽤 많더라구요.

요즘은 스타벅스보다는 다른 가격 좋은 테이크아웃 카페를 많이 가서인지

그래도 오랜만에 아이스크림 올라간 플로트 먹고 싶었던 날


#신세계 센텀 퍼스트 라운지


이곳은 대구와 다르게 다과의 종류도 고를 수 있고

특히 스패니쉬 라떼가 있는데 베키아에 누보에서 파는 거랑 맛이 똑같아요.


비교할 수밖에 없어 남자화장실도 라운지 내부에 있어요.

대구는 여자 화장실밖에 없답니다.

그런데 향이 너무나 좋은 비오템 바디밀크가 구비되어있었어요.

LOMA 제품에서 비오템으로 바뀌었네요.


#해운대 31CM 칼국수


해물칼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조개 안 좋아하는 친구였는데

내가 다 먹어버렸네

국물이 예술이었다.

이런 메뉴에 술이 빠질 수 없다며 부산 왔으니 생탁 한잔 했어요.

다음 주는 금주해보자며 마음을 먹고 나의 간에게 너무 미안했다.


#광안리 해수욕장


날이 너무 좋아서 걷고 싶더라고요.

날이 좋으니 사람들도 많고 오랜만에 코로나가 아닌 듯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바람은 시원하고 햇볕은 따스하고


#등나무 꽃이 한창인 곳


보성녹차 팥빙수 가게 앞이 온통 등나무 꽃으로 분위기가 좋아요.

시간이 있다면 저렴한 빙수도 한 그릇 하고 싶었는데 역시 사람이 많아

사진만 후다닥 찍고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네요.

대학교 후배도 합류하여 제 사진을 또 이렇게 찍어주었네요.

목포에서도 만났었는데 그때 제 사진첩에 사진이 수백 장이라 놀라서

이번에는 제발 몇 장만 찍어달라고 했는데 여전히 수십 장이 가득

이쁜 사진 많이 찍어줘서 고맙고 결혼도 축하해 레이첼


부산여행을 끝으로 저의 생일 주간이 끝이 났답니다.

후배와 동기와 오륙도에 들러 유명하다는 푸딩도 구매하고

바다 구경도 실컷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대구로 돌아왔답니다.


대구역에 내려서 친구네 편의점에 잠깐 들렀더니 밥 먹고 가라고

배달음식 주문해서 먹고 집으로 왔네요.


#내가 아닌 기럭지


후배 왈 기본 카메라라며 믿으셔야 한다고

전날 제주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온 후배라

사진 찍는 스킬을 좀 배웠다며 자기만 믿으라며

사진 보고 이거 내가 아닌 데를 수만 번 외치며

저 멀리 해운대가 보여 참 멋졌던 풍경도 좋았네요.


이렇게 4월이 훌쩍 지나갔고 벌써 5월 이에요.

여기저기 들려오는 결혼 소식으로 매주 결혼식 참석을 해야 할 듯해요.

저의 생일을 축하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결혼하는 친구들 모두 모두 축하하고 항상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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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li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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