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lying Hoya Jun 18. 2022

5월의 소소한 일상들의 기록


5월의 시작부터 기분 좋은 알림이 뜨더라구요.

싸이월드의 사진첩이 복구되어 열렸답니다.


#싸이월드의 사진첩 복구


20대 초반의 여행사진과 친구들과 저의 앳댄얼굴이

새삼 반갑고 그립고 그랬던 날이었네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싸이월드 탐방하면서

친구들에게 사진도 보내주고 추억 공유했답니다.


제가 20살 유럽여행의 사진을 노트북과 함께 날렸는데

여기에 몇 장의 사진이 남아있어 더욱 즐거웠어요.

#길가에 핀 장미


내가 이렇게 꽃에 열정적이었던가

5월에 이렇게 핀 장미가 이렇게 이뻐 보이던 날

조금씩 피기 시작하면서 5월 내내 저에게 기쁨을 줬어요.

#도착한 생일선물들


카카오톡으로 받은 생일선물을 이제야 받았네요.

술 좋아한다며 원소주 못 구해 이거라도라며 보냈던

토끼 소주와 각인이 새겨진 소주와 맥주잔

오랜만에 받아보는 존바바토스 향수는 추억이고

핸드크림과 나이키 쇼츠까지 감사합니다.

#신세계 타르트 베이킹 클래스


오늘의 타르트는 블루베리 크럼블 타르트입니다.

제가 블루베리 그득 들어간 블루베리 타르트에 로망이

있답니다. 그래서 더욱 기대되었던 수업시간


아 미싱을 배우는 후배가 저에게 앞치마를 직접 만들어

오바로크까지 해서는 생일선물로 주었어요.

근데 나 허리 40인치 아닌데... 한 바퀴 감고도 남더라.

하지만 저를 생각해서 만들어준 정성이 너무나도

기특하고 고마워요.

완성된 블루베리 크럼블 타르트입니다.

혼자 두 개를 구웠어요..

클래스에 참여하지 못한 사촌누나의 것도

제가 만들어 가져다주었답니다.

아 제가 원하는 블루베리 타르트는 생 블루베리가 그득

올라간 타르트랍니다. 거기에 녹색잎 몇 개 올린 타르트


따뜻한 차와 함께 즐기는 내가 만든 타르트

#막창 도둑


여기 막창이 그리 맛나다고 해서 급방문

숯의 온도가 높아서 금방 구워지고 막창의 잡내도 없어서

좋았고 이곳 라면을 무제한으로 끓여먹을 수 있어요.

#독일 에르메스 공홈 쇼핑의 성공


한국 에르메스 공홈에는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많지 않고

업데이트되어 구매해도 취소를 시키는 경우가 허다해요.

그래서 독일 공홈으로 직구를 도전했죠.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법이죠.

오기는 할까 싶어서 일단 하나만 구매했는데 10일 만에

도착을 했고 한국 가격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다음날은 요거트와 함께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던 타르트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 위에 아이스크림 올리니

정말 박수가 절로 나오던 맛이었어요.

#사촌누나의 새로운 자동차


1년을 넘게 기다려 드디어 받게 되었다는 벤틀리

와 너무 멋있었고 운행 시 소음이 적어 너무 좋았어요.

대구 근교로 당일 드라이브도 다녀왔답니다.

#가창 룰리 커피


고모역에 있던 인기 많은 룰리 커피가 가창에도 오픈했죠.

유럽 느낌이 물씬 나는 타일에 저수지가 보이는 뷰

대구사람들 여기 다 모였습니다. 평일 오후인데 말이죠.

저 멀리 통나무로 된 주택단지가 보이죠.

가창의 1세대 전원단지랍니다. 오래된 곳이에요.

룰리 커피는 커피도 좋지만 아포가토가 인기랍니다.

그릭요거트와 먹는 바게트 담백하니 너무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렸어요.

맥주와 여러 빵들 원두 그리고 굿즈도 판매하니

구경하기 좋답니다.

참 평화로워 보였던 풍경.. 전봇대만 없다면 정말 최고

다들 골프에 한참인데... 배워보고 싶지만

시작이 어려운 것 저도 누나 따라 배워보겠다는

다짐만 하는 중입니다.

매번 지나갈 때마다 오늘은 얼마나 더 이쁘게 폈을지 기대

#브런치를 끄적이는 중


친구가 고맙다며 보내준 텐퍼센트 커피 쿠폰으로

맛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며 끄적였답니다.

#안방 그릴


고기 냄새 없이 안방에서도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안방 그릴로 소고기부터 돼지고기까지 알차게 구워 먹기

#어버이날 선물 센스 있네요.


조카들이 어린이집에서 받아온 비누인데

샤넬 19백 모양의 비누라니 센스 넘치네요.

#영양제는 꼭 챙겨야지


피곤함이 너무 오래가서 밀크씨슬과

다이어트를 위한 맥스컷 그리고 영양제 한가득

#청첩장 참 많이 받았네


5월 말을 시작으로 6월에는 거의 매주 결혼식이 있어요.

다들 결혼식 준비 잘하고 결혼식에서 보자.

#연어구이에 빠졌던 날


연어구이가 이렇게 맛있었나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았던

동네 맛집이라며 소문이 자자한 곳이라 주문해봤어요.

#잘도 자라는 구나


처음에는 잎이 말라 걱정했는데 영양제도 주고

친구의 조언에 따라 키웠더니 어느새 새순이 올라오고

잎도 무성해지고 색도 진한 녹색을 띠기 시작했어요.

#친구네 꽃집 방문


오랜만에 친구 꽃가게에 방문했어요.

갈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는 방문에 꽃도 구매해서 갑니다.

#노란 튤립과 카네이션


샛노란 튤립이 조화처럼 쨍한 이쁜 컬러에

색을 입은 카네이션에 눈이 즐거웠답니다.

꽃은 구매하고 볼 때 좋은데 시들면 너무 아쉬운지라

조화를 몇 개 구매했었는데 역시.. 다르더라고요...

#운동을 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바디를 했는데... 고도비만이요?

과체중은 맞았지만 비만도 아닌 고도비만에

신체나이도 38세라니 정말 충격이었던 날

운동을 안 하긴 했지만 너무 심각하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운동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한 시간 정도 유산소를 하고

저녁으로 양념소갈비와 갈비탕 그리고 로열 살루트 한잔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화개장터


몇십 년 만에 오는 듯한 화개장터

급 누나네 가족과 당일여행으로 온 화개장터

이름도 재밌는 나물과 한약재료들도 있고요.

맛난 간식들도 많아 한 바퀴 구경하기 참 좋았네요.

#손바닥만 한 벚굴


굴을 막 좋아하거나 찾지 않는데 누나가 굴을 참 좋아해요.

티브이에서만 보던 벚굴이라니 먹어봐야 한다며

초장 그득 올리고 매실장아찌와 먹으니 와 비린맛 없이

너무 맛있어서 이걸 왜 이제야 먹나 싶었어요.

벚굴은 간단히 먹고 가고 싶었던 재첩국 맛집을 방문

빠질 수 없었던 막걸리와 재첩국 그리고 비빔밥까지

#우진아 민솔아 재첩 많이 잡아와

겁 없는 민솔이는 그대로 발을 담가 재첩을 잡아오고

우진이는 조용히 앉아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던 날

역시 민솔이는 누나랑 성격이 똑같구나 느꼈던 날

누나 집에 와서는 옛날통닭과 조카들이 좋아하는 쪽갈비

저 옛날 양배추 샐러드 너무 좋아해요.

#콩고물 인절미 타르트


타르트 클래스의 마지막 수업

오늘도 저는 두 개를 만듭니다.. 세상 바쁜 사촌누나

엇 완성된 타르트를 찍지 못했네요.

사촌누나 집에 가져다주고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려서는

사진도 남기지 못했다니...

4주 동안 너무 재밌었고 감사했습니다.


#무침회와 납작 만두


대구에 무침회 골목이 있어요.

항상 배달해서 먹는 곳에서 주문하는 곳에서 주문을 하고

납작 만두도 구워서 같이 싸 먹으면 최고의 궁합이에요.

하늘이 또 너무나 이뻤던 날

#운동을 갑니다.

어김없이 한 시간 조금 넘게 유산소를 하고는

운동하고 먹어야지 먹어야지 되뇌며 열운

#항정살이 들어간 돼지국밥


부산에 수영공원 돼지국밥을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특이하게 항정살이 들어간 담백한 돼지국밥이었는데

대구에도 비슷한 곳이 있어서 주문해서 먹었답니다.

#나 운동을 왜 한 거지


친구가 급 곱창집에 오라고 해서는

나 술을 참았는데... 하고는 바로 달려왔네요 하하하

오랜만에 먹는데 배가 불러서 소주만 홀짝홀짝

#만개해버린 장미꽃들


한주만에 꽃송이가 엄청 많이 폈죠.

이 길을 지나갈 때마다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요.

#오늘은 탁구를 쳐볼게요.


헬스장 가기 전에 엄마랑 탁구게임을 했는데

와 울엄마 탁구를 잘 치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엄마 자주자주 탁구 치자.

이날도 한 시간 운동을 하고는 안방 그릴의 열일

그리고 오늘 국수가 너무 당기더라고요.

냉국수와 콩국수 호로록 만들어서 호로록 먹기.

#어버이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내가 친구네 꽃가게에서 이쁘다고 말했던 꽃을

매형이 사 왔더라고요.

안방에 너무나 이쁘게 자리 잡고 있답니다.

#서문시장 낙곱새


새로 인테리어를 하면서 깔끔해졌더라고요.

점심 야무지게 먹다가 센텀 에르메스 그릇 매장에서

연락이 와서는 급 부산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이파크가 보인다면 부산에 왔구나


사촌누나와 함께 부산으로 달려왔답니다.

부산 너무 좋아요. 근래 자주 오게 되었던 부산

요청드렸던 제품들은 미리 빼놓았고

구매가 가능했던 몇몇 제품들을 더 꺼내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꺼내 주실 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연신 너무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 매장을 나왔네요.

꼼꼼히 포장도 해주시고 정말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

잠깐 디올 매장에 들러 옷도 구경을 하고

대구 매장과는 달리 웨이팅이 그리 많지 않아서 좋았네요.

#eggslut


부산에는 에그 슬럿이 생겼네요.

조만간 대구에도 오픈을 할 듯하네요.

슬럿이 너무 제 취향이라 빨리 오픈하면 좋겠어요.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찾은 웨스틴 조선

해운대를 바라보는 뷰가 너무나 좋은 호텔이에요.

#오킴스


저녁에는 칵테일이나 맥주를 마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였어요.

저희는 가성비 괜찮은 세트를 주문했는데

버거를 제외하고 파스타와 스테이크는 좀 아쉬운 편

잠깐 부산에 간다고 하니 후배가 센텀까지 달려와

제가 보냈던 더스트들로 만든 에코백과 파우치를 만들어

주고 갔어요. 정말 금손이다 금손이야.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여행 갈 때 꼭 챙겨 다니고

약들도 저 작은 파우치에 넣어 다니고 있답니다.

#안 어울리지만 도전해볼까


근력운동도 어느 정도는 해줘야 한다기에

예전에 pt 받았던 기억을 더듬어 무리 없는 선에서

조금씩 도전을 해보았답니다.

#여기 막걸리 종류 참 많네


와 애정 하는 느린 마을과 동곡막걸리기 한자리에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팔공산 옛날 동동주가 있었고

조여사님이 맛나다고 해서 카스 밀맥주도 하나 구매

하지만... 밀맥주는 제스타 일은 아닙니다.

저는 IPA 좋아해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밤에 본 장미

너무 아름다워서 또 멍하니 서서 사진을 찍고 있었네요.

5월은 요 장미 보는 재미가 좋았던 달이였네요.

#참지 못해 맥도널드


유혹에 이기지 못하고 저는 치즈버거를 주문했네요.

#하늘이 유독 이뻤던 날

언박싱은 제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하기 어려운 샹달라인의 블랙퍼스트와 제가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던 워크 인 더 가든 라인의 디저트 플레이트

정말 이쁜 그릇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여운 포동포동 망고

#징기스


사촌동생과 함께 양갈비 맛집 징기스

북해도 스타일의 양갈비 가게예요. 이날도 폭식과 맥주

#우진이와 누나


녹색어머니회 맞죠? 어린이들 길 건널 때 안전을 지켜주는

오늘 누나가 참여하는 날인데 우진이 뒤따라 가다가

누나와 우진이의 투샷을 찍게 되었네요.

#이번 주는 금주다


이번 주에 결혼식이 있는데 무조건 정장을 입자는 도전

입어보니 작아서 안 들어가더라고요.ㅠㅜ

금주를 하면서 운동하고 저녁도 될 수 있으면 안 먹기

운동하고 나왔는데 어질어질하더라고요.

이날 기온도 너무 높아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던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에르메스 그릇은 작품 같아요.

아 얼음 가득 온 더 락 해서 한잔 마시고 싶던 로열 살루트

#저녁 늦은 산책


친구가 강아지 산책시킨다고 해서

저녁에 시원하니 걸을 겸해서 월광수변공원에 왔어요.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걸으며 살도 좀 빠지면 좋겠네.

#대림 한식


저녁을 안 먹느니 점심은 맛난 거 먹자며 저녁부터 서칭

오랜만에 대학교 앞에 학사 분식 같은 정식이 먹고 싶어서

찾아온 곳

라면정식을 주문하면 비빔밥 셀프대가 있어서 비빔밥을

만들어오고 라면과 여러 가지 반찬들이 제공된답니다.

저렴하게 한 끼 너무 잘 먹었어요.


그러고 보니 이곳 추억의 장소인데 중학생 때

여기서 처음으로 일본식 돈가스를 맛봤어요.

가격이 그때 치고는 정말 비쌌었는데

상호도 아직 기억이 나는데 산뽀였는데

해물이 들어간 돈가스 정식이 정말 맛있었는데 어디로

가셨나요.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작약


향이 너무나도 좋은 작약을 구매해서는

사촌누나네에 놀러 갔던 날

작약이 너무나 이뻤고 점점 꽃이 피면서 향이 정말 최고

#아쿠아 디 파르마


요즘 너무나 잘 사용하는 있는 향수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아는 동생들 선물도 좀 구매하고

대구 신세계에 새로운 상점이 생기면 꼭 하나씩 맛보기

오 망고 맛이 좋다 좋아. 건강해지는 느낌 하하하

#5스타 소고기


와 가격 뭐냐고 했는데 조카 생일이라고 좋은 고기와

명품 자연산 미역 구매했는데 와 미역이 이렇게 비싸구나

8만 원이었나..미역이 비싼거구나

#호우섬


대구 신세계에 호우섬이 오픈했던 날

시간이 촉박해서 간단히 딤섬만 맛보았는데 실망

다음에 뽀짜이판 먹어볼까 했지만 재방문은 안 할 듯

홍콩에서 먹었던 뽀짜이판 가격 생각하면 여기서 못 먹지

#징기스


사촌 조카 생일인데 사촌누나가 먹고 싶은 곳으로 와버린

한번 빠지면 질릴때 까지 먹어줘야죠.

조카는 호텔 뷔페 가고 싶다고 했지만

조카도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며 폭풍 주문을 하고

저는 화요와 함께 먹기 시작했네요.

여기 모든 메뉴를 다 맛보자 했던 날

하나하나 주문해서 다 맛보았지만 양갈비가 최고입니다.

#막창 도둑


양갈비 그득 먹고 조여사님 있다 하여 막창 도둑

그리 배불리 먹었는데 막창과 맥주가 또 들어가고

껍데기까지 주문해서는 먹고 이놈의 고빨로 인해

사촌누나 집까지 오게 되었어요.

고량주와 함께 화랑까지 냉장고에 있던 술을 털어라.

사촌누나는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자형의 술까지 제가 마셔버리겠습니다.

비싼 소고기와 미역국으로 끓인 미역국을 안주로

새벽 늦게까지 이어진 술자리 너무 즐거웠습니다.

#청도 가는 길


친구랑 동대구역 근처에서 커피 한잔하고 있는데

사촌누나의 연락에 기차 타고 청도 가는 길

내가 좋아하는 부추전 맛집에서 저는 또 낮맥을 즐기고

#카페 덕남


청도에 유명한 카페에 들러서 커피 한잔하고 집으로

#로만 닭강정


추억의 닭강정

닭살은 일도 들어가지 않은 원조 닭껍질 튀김이래요.

중학생 때 매점서 자주 사 먹었는데 생각나서 주문했어요.

#폭스 브롯


독일식 빵을 판매하는 곳인데 여기 소금빵도 맛이 좋다해

구매하러 왔답니다.

양손 가득 빵을 구매 후 점심 먹으러 가기

#해수 전복


특전복곰탕을 주문했는데 전복이 몇 마리나 들어간 건지

전복을 먹다가 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했지만

정말 건강한 맛이었어요.

양귀비꽃들과 이름 모를 들꽃이 이뻤네요.

#모임이 있다고 하네요.


얼마나 술꾼들이 모이는 날인가요.

냉장고 가득가득 술을 채워 넣었어요.

이쪽 냉장고에도 김치냉장고에도 술이 가득가득

청소도 좀 하면서 노래방 업데이트도 하기 시작했어요.

폭스 브롯에서 구매해온 소금빵도 구워 맛보았는데 합격

운동하기로 했던 날 두류공원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청도까지 오라고 했는데 와준 친구들과 함께 운동 대신

막창과 떡볶이 그리고 과자와 맥주를 마시며 운동은

내일부터 하자며ㅎㅎㅎ 친구들아 미안해

노래를 부르면 칼로리가 소모된다면서요.

어제 새벽에 설치하고 가신 에어바운스

사촌 조카 축구팀의 모임을 사촌누나 별장에서 하기로 해

조카와 친구들이 좋아할 에어바운스를 설치했어요.

저는 청도천을 걸으면서 햇빛을 차단해줄 꽃모자 쓰고

산책을 시작했답니다. 어제 못한 운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점심은 간단히 낮맥과 튀김우동 그리고 유부초밥, 김밥

하나둘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고 저는 2층에서 쉬는 중

저녁은 배달로 중국요리를 주문해서 해결하고

어른들은 숯을 피워 고기와 함께 술파티가 시작되었어요.

어린이 손님이 10명은 되었는데 고기 구우면 하나씩

맛보고 나면 고기가 없는 상황.

오늘 생일이신 분이 있어서 다 같이 생일 축하노래도

불러주고 신나는 노래로 즐거웠네요.

고량주에 소주에 맥주에 화랑까지 마시고 마셨네요.

마지막은 고스톱까지 치고서야 끝이 났어요.

무슨 정신으로 고스톱을 친건지 정말 대단한 체력이네요.

대단한 체력은 역시나 조카와 친구들이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축구하며 물놀이를 또 시작하고

수건을 수십 장 사갔는데 모자란 상황이 발생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뒷정리 조금 하고

저녁에 약속이 있어 빠르게 대구로 돌아왔어요.

#프라다


신상이 들어왔다고 해서 잠깐 구경을 하고

약속시간이 임박해서 빠르게 이동을 했답니다.

목적은 카드 교체였거든요. FIT은 사랑입니다.

#인생 참치


친한 친구의 결혼식 전에 오랜만에 초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네요. 여기 참지 정말 인생 참치입니다.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참 좋은 곳이에요.

투썸에 들러 오랜만에 만났더니 할 이야기가 너무 많았던

수웅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해

#오운완


앗 죄송해요. 오늘부터 금주의 시작이었네요.

일주일간 정말 열심히 참았답니다. 운동도 열심히 했고

#고마워


여름에 아니 사계절에 가볍게 쓰기 좋은 바디로션

발림성도 좋고 향도 은은하니 잘 사용하고 있어. 감사해

#5월의 라운지 스페셜 메뉴


매달 새로운 메뉴를 선물로 제공되는데

이번엔 발효 곳간의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잼 3가지네요.

#두 번째 독일 에르메스 공홈


처음 성공했으니 이제는 쉽게 주문을 할 수 있어요.

과정이 조금 복잡하고 배송비에 관부가세 내야 하고

하지만 구하지 못하는 제품을 살 수 있으니 이 정도는

감내해야죠.

#유니클로 X마르니


와 내가 좋아하는 색감에 핏에 디테일까지 다 들어간

제품이라서 고민도 없이 구매했답니다.

바지핏이 너무 좋아요.

버뮤다팬츠 구매하면 생각보다 핏이 맘에 안 들었는데

이거 이거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았던 애정템

#오늘은 노란 땀복 입고 달리기

#어머니 저 다이어트 중인데요.


아니 왜 다이어트할 때 안 사 오던 맛난 거 사 올까요.

#강씨목삼


이날도 결혼하는 친구 결혼식 전에 만나는 거라

어쩔 수 없이 참석을 했지만 술은 절대 마시지 않았고

삼겹살 너무 맛있었는데 하루살이가 너무 많았던 곳

#칠성시장 꽃시장


오랜만에 꽃시장에 방문했어요.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 풀냄새

이쁜 꽃들도 많아서 눈이 즐거운 곳

한가득 구매해서 갑니다.

#한티불낙


들안길에 있는 낙지 전문점입니다.

낙지전골과 육회 탕탕이를 주문했어요.

아 술이 당긴다 당겨.. 이런 안주 아니 밥인데...

전골은 심심하니 해산물 많아서 시원했고

육회 탕탕이 너무 맛있어서 밥에 비벼먹었네요.

머그컵이 없어서 이번에는 머그컵만 5개 주문

영롱하다 영롱해 모자이크 라인 참 이뻐요.

구매했던 꽃들은 사촌누나가 이렇게 이쁘게 꽂았네요.

#꿀주와 닭강정


저는 그저 바라만 봅니다. 다음에 꼭 먹어볼게 꿀주

#오늘도 달린다.


오늘은 자전거도 열심히 타고 열심히 걸었던 날

#오랜만이야 피캬츄


이게 먹고 싶어서 운동가는 길에 하나 사 먹었어요.

늦은 점심은 엄마와 오랜만에 샤부샤부 주문했어요.

땅콩소스 너무 맛나고

여러분 소금 기름장에 다진 마늘 넣은 소스 추천드려요.

마라샹궈랑 정말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앞산 등산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결혼식 전날에 앞산 등반

오 운동을 해서 그런가 예전만큼 힘들지 않았고

50분 넘게 걸렸는데 이번에 40분 컷

앞산 전망대가 보수 중이라 어두웠어요.

앞산 정상까지 가보자 했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혼자라

너무 어두웠지만 핸드폰 불빛에 의존해서 올라왔답니다.

올라올 때는 힘들지만 대구의 전경이 보이니 참 좋은 곳

40분이라니 믿기지 않아서 인증을 해두었고

앞산 정상도 사진으로 남겨놓습니다. 잘했다 나 자신

#와와와 들어간다 정장


어제 앞산을 올라갔던 게 신의 한 수였는지

부기도 빠지고 정장이 딱 맞더라고요.

넉넉은 아니지만 와 들어가는 순간의 희열이란

정말 오랜만에 에르메스 넥타이라니 기쁘다 기뻐

하늘의 구름도 유난히 이쁘고 난리였던 아지의 결혼식

아지야 결혼을 너무나 축하해. 행복하자

#친구네 가게에서 맥주파티


결혼식의 뒤풀이로 친구의 치킨가게에 왔어요.

와 이게 얼마만이니 나 오늘 열심히 마실 거야

시원한 맥주와 닭똥집튀김 그리고 감튀와 쥐포 사랑해

2차는 죽전으로 넘어와서는 메로구이 먹으러 왔어요.

슬리핑 쿠마가 휴무날이라 아쉬웠네요.

술 못 마시는 친구의 하찮은 한잔ㅎㅎㅎ

맛있었던 메로구이와 나의 생맥주 정말 시원했다.

와 소맥 마시고 이날 노래방까지 갔었네요.

너무 즐거웠고 즐거웠던 날 다음에 또 만나요.

걷다가 너무 이뻐서 한번 찍어봤어요.

레스토랑인지 카페인지 모르겠네요...

#딤딤섬


제가 홍콩이 너무 그리운가 봐요.. 계속 딤섬을 찾고

새로 리뉴얼해서 오픈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도 좋고

하지만 하가우는 역시 이스트 게이트 못 따라와요.

#어느 날의 샤넬


사촌누나 덕분에 오픈런 없이 입장

저는 그저 구경과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데

샤넬은 정말 다 이쁜 것 같아요.

#에트로의 반란


샤넬에 원하는 의류가 없어 쇼에 나온 제품 미리 주문하고

나왔는데 에트로가 팝업을 진행하더라고요.

와 정말 영해지고 힙해진 에트로 너무 이쁘더라고요.

거기에 세일리지 적용이라니 가격도 괜찮았어요.

가방은 아직까지 올드했지만 의류가 정말 최고였네요.

그립톡을 색상별로 챙겨주셨어요.

그립톡은 처음 사용해보는데 은근히 편하긴 한데

무선충전기에 올릴 수 없어서 불편해요.


중학생의 사촌 조카는 에트로를 모르니 오블?이라고

읽어버리고 저도 계속 오블로 보이기 시작했어요.ㅎㅎㅎ

백화점에서 구매한 초밥을 또 이쁜 그릇에 먹어야 제맛

원래 주거니 받거니에 가서 문어숙회 먹을랬는데

다들 귀찮다고 하여 배달로 마음을 달래 봅니다.

그래도 왕탁이 배달이 되어서 다행이었네요.

오랜만에 오메기술도 주문해서 기분이 또 좋았던

단순하다 단순해...

문어숙회와 문어 튀김 반반.. 역시나 튀김은 배달해오면

눅눅해져 버리니 너무나도 아쉽

좋아하던 옛날 드리마 돌려보면서 추억에 빠져버리기

쾌걸춘향도 참 재밌게 봤었는데 말이지

고등학교 2학년 때였던 것 같네요.

오늘 하루도 너무 많이 마시고 먹은 날이네.

#이마트


오우 로랑 페리에 가격이 꽤 괜찮았네요.

치즈 사러 왔다가 한병 쟁여서 가져오고

갑자기 카치오 에페페가 만들어 먹고 싶더라고요.

간단한 재료로 최상의 맛을 내는 파스타라고 하죠.

치즈와 후추로만 만드는데 맛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치즈를 구매하러 왔다가 샴페인까지ㅎㅎㅎ

5월의 마지막 날은 며칠 그득 먹었으니 운동하러 왔어요.

6월은 결혼식이 더 많아 걱정이네요.

인바디 측정을 했더니 신체나이 36살에 체지방이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운동을 하면서 맥스컷도 먹고 누나가

먹으라며 준 다이어트 보조제도 열심히 먹었답니다.

고도비만은 아직 그대로인데... 아니 너무하다 고도비만

6월도 열심히 운동해서 과체중까지... 라도 가보려고요.

진짜 고도비만이라고 하긴 그런데 와ㅜㅠ


5월에 사진을 정리하면서 바쁘게 지내왔구나 싶었어요.

요즘은 약속을 스케줄러에 적지 않으면 까먹기 일수

6월을 보니 주말은 거의 결혼식과 돌잔치더라고요.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한다는 게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주위에 친구들이 결혼을 하면 기쁘기도 하지만 또 자주

만나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움이 교차하네요.


이렇게 긴 저의 5월의 일상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4월의 소소한 일상들의 기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