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잔잔한 바람에
시나브로 떨어지는 갈잎의 소리가
당신을 위한 세레나데가 되어
아름다운 착각(錯覺)으로 들려옵니다
골목 어귀에 온종일 서성거리며
망부석 되어 당신을 기다려 봐도
오 간단 소식 오지 않고
까닭 없이 눈물만 흐릅니다
가로등마저 끄덕끄덕 졸고 있는데
그만 그리워하고
그만 외로워하자
이젠 서럽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비록 우리가 다시 만날 날이 없더라도
노여워하지 말고
미워도 하지 말고
가슴 저리도록 사랑한 날을 기억 하자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