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잎들은 일상의 순교자다
자고 나면 꽃잎들이
꽃눈처럼 쌓인다
때를 알고 떨어지는
꽃잎들은 자신의
종점을 알고 간다
고개 숙여 꽃잎들의
즐거운 유언을 듣는다
사랑스러운 햇볕들아
든든했던 가지들아
고마웠던 사람들아 안녕!
대게 꽃잎들의 일생은
인간보다 기품 있고 간결하다
말이란 나름의 귀소본능을 가진다. 들어야 마음을 얻고, 말이 적으면 근심이 없다고 했다. 말은 마음의 소리이고, 큰 말에는 힘이 있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 말에 품격이 들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