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의 나의 목표는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삶의 형태를 가져가기 위해 더욱 더 과감하게 용기를 내 실제로 행동하는 것이다. 내가 존경하는 역사 속 인물들 혹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표현은 달랐지만 결국 같은 말을 했다. 그것은 "너의 인생을 살아라" 라는 말이었다.
난 꽤 오랜 기간 내가 정말 "나 답게" 살고 있다 생각하며 살아왔었는데, 부끄럽게도 그것은 과시적인 형태의 표출이었을 뿐 결코 나다운것이 아니었음을 알고 부끄러움을 느낀다.
나답게 산다는게, 반항적인 표정과 옷을 입는 것, 자극적이고 과감한 말과 행동을 산발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아님을 부끄럽지만 뒤늦게 알게되었다. 그것들은 모두 내면의 분노 혹은 쉬운 자극추구가 혼합된 표현일 뿐이었다.
바라는게 있다면 올해는 조금 더 침묵과 검소한 삶이 주는 멋을 발견하고 시련과 방황이 주는 선물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삶은 결국 현재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며 과거와 미래라는 단어보다는 깨달음과 희망이라는 단어로 지나간 시간과 다가올 시간을 대하고 싶다.
내게 있어 나답게 산다는 것은 외부 세계의 영향을 제대로 흡수하거나 걸러내는데에 있다.
좋은 것을 흡수하고 음미할 것이고, 나쁜 것을 멀리하고 피할 것이다.
자연이 주는 영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온정, 스스로의 열정을 향해 벌이는 도전, 고뇌가 정제된 사유와 철학, 예술가가 온전히 혼자 느낀 감정들을 공유하기 위해 자유롭게 펼쳐낸 표현들, 인류애로부터 시작된 과학과 기술 같은 것들을 흡수하고 해석하고 즐기며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내면의 열등감에서 표출된 부정적인 메세지들로 만들어진 콘텐츠/통찰/환경/사람 , 본질이 아닌 것에 자꾸 집착하게끔 만드는 메세지와 사람/환경을 멀리하고 최대한 피할 것이다. 피상적인 것, 과시적인 것, 조급함에서 나온 것들을 정말이지 이제 멀리하고 싶다.
시간은 도화지고,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우느냐가 결국 내 세계가 된다.
내가 유혹에 저항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부정적인 것들을 이겨내고 나를 지켜낼 수 있을 만큼 단단하다고 믿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난 더 꼼꼼하게 경계하며 필터링 할 것이다.
주변의 사람(인간관계) , 일로써 가지고 있는 목표와 성취, 매일 소비하는 콘텐츠
이 세가지는 내가 추구하고 가고 싶은 삶의 방향과 최대한 일치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맞지 않는다면 언제든 그만둘 것이다.
올해의 다짐이자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