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온도는 커피가 정한다

카페인에겐 죄가 없다

by 원재희













아파트 창가로 햇살이 흘러든다.
식탁에 앉아 뜨거운 커피 한 모금을 마신다.
이제 하루가 시작되려나...




창문 너머 풍경은 어제와 다르지 않다.

그저 내 마음만 조금씩 달라진다.


같은 커피와 컵인데도

향도 맛도 다르고

생각 또한 매일매일 다름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오늘 커피도 성공이다.




작은 테이블과 조용한 음악.
그리고 평범해 보이는 책 한 권.

그걸로 충분한 날이 있다.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는
내 마음 머무는 공간이 전부인 그런 날.


글을 쓰고

커피를 마시고...

가끔은 그냥 그렇게 나를 놓아준다.


창밖을 바라보고

머릿속을 들여다보고

커피 잔 속을 살펴보고

바쁘게 흘러갈 하루에서
숨을 고를 수 있는 유일한 시간

나는 지금의 내가 너무 좋다.


그래서

커피가 만들어 준 이 세계가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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