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계절 - 즐거운 선택으로

by 윤슬


최근 바이올린을 다시 연주해 보았다.

오래되어 손이 굳어 잘 되지 않았고

잘 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았다.

항상 잘 했었어야 하는 악기여서 그런지.


그러다 골프 칠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골프는 못하는데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라

오히려 즐겁고 또 치고 싶고.


이상했다.


바이올린은 스트레스

골프는 즐거움.


잘 하고 싶은 마음도 같고

마음대비 못하는 것도 같은데

하나는 즐겁고 하나는 스트레스다.


사람이 한 가지를 뛰어나게 잘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 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한 가지를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상이 즐거울 수도, 괴로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또 깨닫는다.


이왕이면 즐거운 쪽으로 선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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