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커플링 : 전통적으로 기존 기업이 고객에게 제공하는 인접소비 활동 사이의 연결고리를 분리하는 것 또는 깨뜨리는 것
- CVC(고객가치사슬) : 일반 고객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고 구매해서 소비하기 위해 따르는 개별 단계
- 과거에는 고객가치사슬의 소비 활동 전체가 하나의 회사로 끝났다. 가령 TV 구매를 위해 할인점에가서 TV 여러개를 비교해본 뒤 그 자리에서 구매하는 형태였다.
- 파괴자들은 CVC의 단계들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의 일부를 깨뜨린 후' 그 다음에는 자기가 그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하나 또는 몇개의 단계를 '훔쳐가는' 방식으로 위협을 가한다. 이것이 디커플링이다.
- 대표적인 예는 아마존이다. 아마존은 비교 쇼핑을 활성화 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베스트 바이 고객) 쇼핑객이 검색, 바코드 스캔, 사진촬영을 통해 아마존 가격과 비교할 수 있는 앱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선택과 구매활동을 잇는 연결고리를 곤쉽게 깨트릴 수 있었다. 제품 선택 단계는 베스트바이로, 제품 구매 단계를 아마존으로 분리된 것이다.
- 고객은 본인들이 이익을 얻는 방향으로 움직인다.
- 전통적 기업들은 CVC(고객가치사슬) 포함된 여러 단계 전반에 거쳐 가치를 제공한다. 하지만 가치는 CVC 모든 단계를 거치는 동안 절대 동등하게 배분되지 않는다.
- 고객에 따라 CVC 각 단계 별 선호하는 가치는 다르다. 따라서 디커플링을 통해 CVC의 각 단계 별 제공기업이 나눠진다면 고객은 소비를 선택할 수 있다.
(chapter 2.는 디커플링에 의해 파괴된 사례로써 별도로 정리를 하지 않는다.)
- 고객의 눈으로 바라본 비즈니스 모델 : 기업이 나를 위해 창출하는 가치, 그 가치에 대한 대가로 기업이 나에게 부과하는 요금, 기업이 잠식하는 가치
- 고객이 단 세가지 유형의 가치 활동에 관여하듯 디커플링도 세가지 유형만 존재한다.
- 가치 창출 디커플링
· 두 개 이상 연결된 가치 창출 활동의 사슬을 분리하는 비즈니스
- 가치 잠식 디커플링
· 파괴자가 가치 창출과 가치잠식 활동의 사슬을 끊는 것
· 스팀을 이용하는 고객은 인터넷으로 비디오 게임을 스트리밍 한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하기 위해(가치 창출) 더이상 집밖으로 나가 게임 판매점에 가지 않아도 된다.(가치 잠식 활동)
- 가치에 대한 대가를 부과하는 디커플링
· 가치 창출 활동과 가치에 대한 대가를 부과하는 활동을 분리하는 것
· 모바일 게임 업체 슈퍼셀의 게임은 대부분 무료이다. 가치에 대한 부과는 자사 게임에 빠진 사람에게 디지털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즉, 게임 구매하기(가치에 대한 대가 부과)와 게임하기(가치 창출) 사이의 연결 고리를 해체했다.
- 디커플링, 즉 분리가 일어나려면 전문화의 힘이 통합의 힘보다 강해야 한다.
- 단일 공급자를 통해 전체 구매과정을 수행하는것 보다 두 곳 이상의 공급자를 통해 구매 과정을 나누는 전문화에서 얻는 혜택이 더 많다고 소비자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
- 구매과정을 통합한 기존 기업은 전문성, 단순성의 이점이 있고, 두 곳 이상의 디커플러를 통해 구매과정이 전문화된다면 편리함, 가격, 확실성의 이점이 있다.
- 고객의 최종의사를 결정짓는 것은 비용이다.
- 비용에는 품목의 가격뿐만 아니라, 품목의 식별 및 선택에 필요한 노력(검색 비용), 품목의 주문 및 수령을 위한 노력(구매 비용), 품목의 사용 및 폐기를 위한 노력(사용 비용)등이 포함 된다.
- 고객 가치사슬의 어떤 단계에서 어떤 비용이 발생하는지 이해했다면 다음에는 비용을 측정할 필요가 있다.
- 고객은 항상 세 가지 '화폐'를 부담한다. 돈, 시간, 노력이다.
- 고객 참여 활동 세 가지(평가하기, 구매하기, 사용하기) 영역에서 고객들이 어떠한 비용(금전, 시간, 노력) 부담을 실감하는지 분석 할 수 있다면, 고객들이 분리하고자 하는 부분이 어디인지도 찾아낼수 있다.
- 1단계 :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 전통적 비즈니스 모델 또는 표준 비즈니스 모델을 명확하게 하는 것이다.
- 트위치에 접목하자면, 과거에 아이들은 친구 집에 모여 새로운 게임을 찾아내고 더 잘 하는 방법을 익히고 함께 게임을 즐겼다. 친구와 함께 있다면 가능하지만 혼자 있을 때 이런 전통적인 방식은 무용지물이었다.
- 2단계 : 표준 모델과 동등한 디지털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다.
- 트위치에 접목하자면, 다섯명에 아이들이 거실에 둘러 앉아 다른 아이가 게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험과 유사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했다. 전통적인 모델을 온라인에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 3단계 :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어떻게 추가적인 혁신을 끌어낼지 결정하는 것이다.
- 트위치에 접목하자면, 전문플레이어가 자신의 취미 활동을 현금화할 수 있게 했다.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광고 수익의 일부를 나눠주었다.
- 1단계 : 타깃 세그먼트의 고객 가치사슬(CVC)을 파악한다.
- 2단계 : 고객 가치사슬을 가치 유형별로 분류한다.(가치 창출, 가치에 대한 대가 부과, 가치 잠식)
- 3단계 : 고객 가치사슬 중 약한 부분을 찾는다.
- 4단계 : 약한 사슬을 분리한다.
- 5단계 경쟁 기업의 반응을 예측한다.
- 첫 번째, 고객이 여러 회사를 활용해 활동을 나누어 실행하는데 드는 비용을 증가시키거나(전문화의 힘 감소), 자사가 모든 CVC 활동에서 고객에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비용을 감소시켜야한다.(통합의 힘 증가)
- 두 번째, 통합을 위한 금전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에 대한 대가 부과 활동을 변경하거나, 통합의 노력/시간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가치 잠식활동을 제거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연회비를 부과하는 코스트코이다.
- 세 번째, 가치 창출 활동을 추가하는 것이다.
- 즉, 재결합이란 고객이 당신과 더오래 머무르고 싶게 만들거나, 고객이 당신을 떠나는데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다.
- 두 개 이상의 활동을 선제적으로 분리해 스스로 수문을 여는 것이다. 마치 제과점에서 각종 크림을 빵에 입힌 케이크를 사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따라 빵과 크림을 별도로 판매하는 것이다.
- 리밸런싱(비즈니스 모델 분해의 법칙) : 가치를 확보하고자 하는 요소요소마다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요소요소마다 가치를 화보하는 것이다.
- 리밸런싱은 가치 창출활동과 가치에 대한 대가 부과 활동을 세심하게 결합시키는 과정을 뜻한다.
- 리밸런싱 3단계
① 고객 가치사슬(CVC)에서 누수 지점 찾기
· 누수 = 창출된 가치 - 대가가 부과된 가치
② 소비자 잉여 계산하기
③ 잉여 가치 비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