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Nov. 9, 2018

In the morning, there is the first snow, snow, snow.

In the cold air that freezes my breath, I see a glimmering light in the kitties' eyes. 

Yes, I am here, here, here. 

The faint light chants me the roaring passion of life. 

The chant sings louder and louder until it becomes an enormous orchestrated song. 

 The song that echoes the whole universe is a sacred poem written by a 2 months kitty that lives in the street. 

 Yes, I am here, here, here.

 

아침에 일어나니, 올해의 첫 눈이 내린다, 내린다, 내린다.

얼어붙은 숨을 쉬게 하는 차가운 공기 중에, 나는 새끼 고양이 눈에서 명멸하는 빛을 본다.

그래, 내가 여기 있어, 있어, 있어.

그 약한 빛은 포효하는 삶에의 열정을 노래하고.

노래는 커지고 커져 거대한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된다.

온 우주를 공명하는 그 노래는 길거리에 사는 두달을 산 새끼 고양이가 쓴 거룩한  시.

그래, 내가 여기 있어, 있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