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한테 감기가 옮았는데, 평소 기관지가 안 좋았던 터라 기관지염으로 발전해서 며칠 앓음.
몸이 아프니 접시에 담아먹기도 귀찮아서 다이어트 쉼.)
접시 다이어트 11일 - 68.2 (400g 늘어남, 총감량 2.3kg, 어제 빕스도 갔는데 나름 선방함)
오늘 아침
찐 야채 (단호박/당근/호박) / 계란 후라이 / 오이 / 요구르트
오랫만에 기운이 나서
한 달 하고 그만 뒀던 <하루 시집 한 권 읽기>도 다시 시작했다.
시작은 언제나 쉽지만, 꾸준히 하기는 쉽지 않다.
이번에는 그만 두지 않겠다는 다짐은 별 소용 없고
조금 길게 유지해보고 싶다.
오늘부터 12월31일까지 85일 남았다. 60kg가 되려면 하루에 100g씩 착실하게 감량해야 한다.
하루 두 끼는 찐 야채를 먹어보기로 한다.
찐 야채는 다이어트 식품이기도 하지만,
노후식품으로 진작에 찜해둔 것이기도 하다.
힘 없고 돈 없는 노후가 되면
영양은 골고루 갖춰져 있고, 소화에 부담 없으며,
준비하기도 쉽고, 위나 신장에도 부담을 주지 않고,
이가 부실해도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값이 싸고!!
당수치도 올리지 않는 찐야채를 두 끼씩 먹을까 한다.
나머지 한 끼는
부산 영도 도서관이나 다대 도서관 근처에 살면서
도서관에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세계문학전집 같은 생계와 전혀 상관없는 책을 한 권 읽고
태종대나 다대포 해수욕장을 걷는 것을 오후의 주요 활동으로 삼으면 어떨까 한다.
(부산 다대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