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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원티드가 만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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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원티드 May 03. 2016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친구에게, 걱정보다는 추천

LG전자에서 임베디드 개발을 하고 계신 신현일 님

원티드 전도사가 있다고 해서! 이 고마운 분은 누군지 궁금한 마음에 현일님을 직접 만나 뵈었습니다. 현일님이 원티드를 지인에게 추천하는 이유를 알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신현일이라고 합니다. LG 전자에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습니다. 임베디드 쪽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있어요.

원티드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좀 얘기가 긴데요. 지난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MSP 2기 기술분야 학생 파트너로 참석하면서 알게 된 찬주님께서 원티드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시 같은 팀이었거든요.

티스토리 vfanta님 블로그에서 발견한 현일님과 찬주님

여기서 잠깐! MSP는 Microsoft Student Partners의 약어이고요. Microsoft에서 기술에 대한 열정을 갖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도록 교육,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에요. 혹시 대학생이라면, 매년 5월 새로운 기수를 모집하오니 관심 있는 분은 참여해 보세요.

당시에만 해도 제가 학부생이었는데 벌써 5년 차네요. MSP 프로그램은 끝나고 나서도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고 있는데요. 다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에요. 만나면 어떻게 지내는지, 안부를 묻고 하기도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움은 없는지 서로 도움이 될 부분은 없는지 물어보고 하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가 원티드로 흘러가나요.

MSP 같이 했던 분들한테 많이 소개해 줬어요. 좋은 기회 있으면 아무래도 소개해주고 싶죠. 원티드 생긴 지 얼마 안 됐을 때 MSP 사람들한테 많이 이야기했어요. 모임 같은 거 나갈 때마다 이직하고 싶다는 친구 있으면 꼭 원티드 이야기를 하죠.

어떤 마음으로 원티드를 알려주셨나요.

무려 원티드 사무실에 들려주신 현일님

그냥 친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무래도 요즘 구직이 어렵기도 하고 친한 동료나 친구가 좋은 자리를 찾으면 좋잖아요. 사실 원티드를 모를 때는 회사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친구가 있어도 특별히 도와줄 방법이 없었는 데요. 원티드를 알고 나선 작지만 실제로 도움을 줄 수 있었죠. 그래서 종종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괜찮은 자리가 있는지 보곤 해요. 다들 자신에게 잘 맞는 자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추천한 분 중에 한 분이 채용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네, 친구가 이직 생각이 있다길래 둘러보다가 친구랑 맞을 것 같은 곳이 보여서 추천하게 됐어요. 경력 이나 년차 가 맞아 보여서요. 그러고 나니까 면접보고 있다. 면접 본다. 연락 왔다. 조건은 어떻다 저렇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더니 합격해서 다니기로 했다고 하더라고요.

추천사를 쓰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서류를 통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사를 썼어요. 일단 서류부터 통과해야 면접을 볼 테니까요 부디 인사담당자가 제 친구 서류를 통과시켜주길 바라면서 작성 완료 버튼을 눌렀습니다.

보상금 받으셨겠네요!

네, 받긴 했는데 그냥 통장에 있어요. 특별히 어디 다른 데다 쓴 건 아니고요. 바쁘기도 하고 해서요. 주변에 이직을 고민하는 분에게 그저 링크를 던져 주었을 뿐인데 무려 보상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알려준다고 다 취직이 되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링크를 전달해 주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또 손해 볼 것도 없으니까요.

끝으로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